BMW, 최고 160km주행 하이브리드카 공개
BMW, 최고 160km주행 하이브리드카 공개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1.11.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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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막 도쿄모터쇼...뉴M5, 뉴1시리즈 해치백, 뉴6시리즈 쿠페 모델 등도
▲ BMW가 세계 최초로 내달 공개할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액티브5'

BMW그룹이 내달 3일 개막하는 도쿄모터쇼에서 BMW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와함께 뉴M5, 뉴1시리즈 해치백, 뉴6시리즈 쿠페, X1 xDrive20i,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 등을 공개하며 i3와 i8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모델을 미리 살펴본다

액티브하이브리드5 BMW 최초로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엔진, 전기모터, 8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하는 양산모델이다.

특히 전력장치는 동력의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많은 혁신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지능형 에너지 관리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에코프로(ECO PRO)모드일 때는 최고 160km까지 어떤 속도에서든 탄력주행 중 엔진작동을 멈추고 구동축에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은 물론 연비도 좋다.

또 교통정체로 공회전 낭비를 방지하는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도 갖추고 있다.최고출력 340마력으로 순수 전기모드로는 시속 60km까지 달리면서도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5.9초며 평균 연료소모량은 100km당 6.4~7.0리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에 불과하다.

▲ 뉴M5

슈퍼 스포츠세단 M5 M 트윈파워 터보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엔진을 달았다. 드라이브 로직 방식의 7단 M 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해 560마력의 출력과 7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은 10% 정도 증가하고 최고토크는 30% 이상 높아진 반면 연료 소모가 30%나 낮아져 고성능, 고효율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정지상태에서 100km를 4.4초에 돌파한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액티브 M 디퍼런셜(Active M Differential)은 각각 바퀴에 필요한 만큼 주행을 분배하여 매우 역동적인 주행 상황을 보장한다.

▲ 뉴1시리즈
뉴1시리즈 새롭게 개발된 엔진, 독특한 디자인, 개선된 승차감, 화려하게 꾸며진 더욱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뉴 BMW 1시리즈의 스포츠 라인은 맞춤 커버를 씌운 스포츠 시트, 레드 스티칭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 휠, 레드 장식 스트립의 카키, 고광택 블랙의 실내 트림 스트립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실내 조명을 오렌지와 화이트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스타일 라인은 소형모델 특유의 혁신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고급사양, 색상 배합, 내외장 재료 등 1시리즈의 외관에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한게 특징이다.

이번 모터쇼와 함께 두가지 모델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며 새롭게 개발한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4기통 엔진을 탑재한 BMW 116i는 136마력, BMW 120i는 17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 뉴6시리즈 쿠페

뉴6시리즈 쿠페 아름다움, 고급스러움, 혁신기술을 모두 만족시키는 스포츠카다. 트윈파워 터보 엔진은 스포티한 동력과 함께 놀라운 효율성을 자랑한다.

650i 쿠페의 V8 가솔린 엔진과 BMW 640i 쿠페의 직렬6기통 가솔린 엔진은 각각 407 마력과 320 마력의 최고출력을 보인다.

640i 쿠페의 기본 구성으로는 오토 스타트-스톱, 에코 프로모드를 비롯한 광범위한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기술이 들어간다. 650i 쿠페의 제로백은 5.1초며 640i 쿠페는 5.8초다.

X1 xDrive 20i X1의 새로운 라인업. 새롭게 개발된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트윈파워 터보기술의 결합으로 완성된 X1 xDrive20i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효율성 사이에서 더욱 성공적인 균형을 제공한다.

1250-4500rpm에서 26.9kg.m의 최고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를 8.6초에 도달한다.

X5 xDrive 35d 블루퍼포먼스 BMW의 블루퍼포먼스 기술이 담긴 차량이다. 이 기술로 연료 소모량을 낮추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3.0리터 6기통 엔진은 24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1750~3000rpm에서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X5 xDrive35d 블루퍼포먼스는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 8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민첩한 핸들링, 든든한 안정성, 최적화된 트랙션을 보장한다.

콘셉트카 i3 & i8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중점을 둔 새로운 BMW 서브 브랜드인 BMW i의 콘셉트카다.

메가시티 비히클(Megacity Vehicle)이라는 별칭으로 불린 BMW i3는 도심에서 이동성이라는 미래 문제를 겨냥한 양산형 순수 전기차다. i3의 전기모터는 동력 170마력, 최대토크 25.5kg.m를 발휘하는 모델로 60km까지는 4초 이내로, 100km까지는 8초 이내에 도달한다.

i8은 진보적, 지능적, 혁신적인 스포츠카다. 내연엔진과 전기구동방식을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i8의 경우 i3 콘셉트의 개조된 전기 드라이브시스템과 220마력, 30.6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고성능 3기통 내연엔진이 결합돼 있으며 100km까지 5초 이내로 가속한다.

두 차량의 하체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동승자 공간은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을 적용해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했다.

i3는 2013년부터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BMW공장에서 생산되며 i8도 뒤를 이어 출시될 예정이다.

** MINI 패밀리


2인승 쿠페 특유의 독창적인 매력을 새롭게 정의한 모델로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다. 2인승 모델인 쿠페는 해치백, 클럽맨, 컨버터블, 컨트리맨으로 이루어진 MINI 브랜드만의 독창성과 다양성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MINI쿠페는 MINI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있으면 새로운 서스펜션 구성, 조화로운 중량 배분, 고강성 보디, 최적화된 공기역학 요소 등이 더해져 고성능카트 느낌을 준다.

엔진 종류도 최대 4종의 가솔린 엔진과 3종의 디젤엔진으로 다양해졌다. 75마력에서 184마력에 이르는 쿠페는 280리터 용량의 트렁크 공간도 구비했다.

콘셉트카 '페이스맨' 혁신적인 차량 콘셉트와 첨단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신개념의 자동차다.

컨트리맨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상고와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크로스오버 디자인을 도입해 소형부문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로 거듭났다.

4륜 구동 '컨트리맨' 클래식한 콘셉트와 현대적인 SAV의 명맥을 잇는 MINI 브랜드의 4번째 모델.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MINI 고유의 개성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4미터 이상의 길이와 함께 넓은 실내공간, 높은 지상고, MINI 브랜드 최초로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새롭게 개발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가변식 밸브트로닉 시스템이 장착돼 최적화된 출력과 연료 효율성 사이의 균형을 만족시킨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쿠퍼S컨트리맨의 경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5kg.m(오버부스트 작동 땐 2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100km 가속시간 7.9초, 안전 최고속도는 210km다.

쿠퍼S JCW 1960년대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4회연속 우승을 차지한 MINI의 전통적인 레이싱카 혈통을 이어받은 전설적인 모델로 기존 쿠퍼S보다 성능이 향상된 JCW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적용된 고성능 모델이다.

JCW 패밀리에는 트윈스크롤 터보차저가 장착된 직분사 4기통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92마력과 27.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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