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이 미래 녹색혁명의 원동력”…명승건축그룹 이순조 회장, 미래심포지엄에서 강조
“문화산업이 미래 녹색혁명의 원동력”…명승건축그룹 이순조 회장, 미래심포지엄에서 강조
  • 윤동관 기자
  • 승인 2009.08.25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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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건축그룹은 지난 21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에서 유엔미래포럼과 공동으로 에코시티 등을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순조 명승건축그룹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예술적 부의 크기는 무한하며, 이것이 문화산업으로 연결될 때 창출되는 부가가치로 우리의 미래는 보다 지속 가능해 질 수 있다”고 전제하고, “명승은 강원도 강촌 일대 대규모 복합문화단지에 ‘한국의 바우하우스’가 될 다암 (daam; design & arts arcadia of myungseung) 예술원을 2012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축사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은 각계각층의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매우 중요한 덕목”이라고 강조하며, 강원도를 녹색성장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도의 주요 시책을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롬 글렌 유엔미래포럼 회장과 에코시티 창시자인 리차드 레지스터 회장이 연사로 참석해 사회변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미래예측의 방법, 그리고 에코시티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이날 명승건축은 500여 명의 참석자들에게 10여분 길이의 다암예술원 동영상을 소개했다. 강남에서 30분, 강촌ic 에서 3km 거리에 위치하게 될 다암예술원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 70번지 일원에 연면적 5만평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문화단지로 호텔, 창작스튜디오, 전시관, 콘서트홀 등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이 함께 호흡하고, 연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한 이 건물은 식물을 이용한 실내외 디자인 및 최근 각광받고 있는 생태 건축 기법을 적용해 물, 태양, 지열 등 자연을 이용한 건축 설계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눈길을 끌었다.

‘에코시티’라는 용어를 세계 최초로 소개한 건축디자이너 리차드 레지스터씨는 다암예술원의 동영상을 본 후 “명승이 짓게 될 다암예술원은 한국의 기념비적이며 대표적인 에코시티로서 영향력을 발휘 할 것”이라고 호평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다암예술원 개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창촌리 산 70번지 일원
(대지면적 :33,400평, 연면적 50,000평 지역지구 준공업지역/일반산업단지/자연경관지구)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 예술전시, 관람), 학습연구시설, 숙박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위락시설, 제1종, 제2종 근린생활시설, 방송통신시설, 창고시설
주요시설:창작스튜디오(500실), 콘서트홀(2,700석), 숙소(호텔)(1,004실), 기숙사(350실),전시실(10,030평), 회의관련시설(4,000평), 학습시설(9,170평), 도서관(3,000평), 페테리아(1,000석), 전문식당10개(2,870평), 카누 슬라럼경기장(400m), 카누 폴로경기장(1,000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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