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LG 임원인사 특징
2012년 LG 임원인사 특징
  • L정은실 기자
  • 승인 2011.12.0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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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LG 임원인사의 새로운 특징을 보였다.

LG는 내년 임원인사에서 고객가치를 높이고 사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한 경영진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이 2005년 취임 당시 대비 매출 3배, 영업이익 5배, 주가를 15배 이상 신장시키는 등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창출한 성과를 달성한 것을 비롯, ▲LG전자 권희원 사장(HE사업본부장)은 FPR 방식의 시네마 3D TV로 3D 시장을 선도하고 평판TV 시장에서 LG전자를 세계 2위에 올려놓았고, ▲LG전자 최상규 부사장 (한국마케팅본부장)의 경우 ‘3D로 한판 붙자’ 등 도전정신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매출과 손익에 크게 기여했으며, ▲LG화학 노기수 부사장(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은 제조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 고기능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사업의 경쟁력 및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한편, ▲LG CNS 정태수 부사장(금융통신사업본부장)은 자회사인 LG엔시스 대표이사 시절 매출을 두 배 가까이 신장시켰다.

신규임원도 깜짝 발탁보다는 영업/생산/해외근무 등 최일선에서 묵묵히 미션을 수행하면서 분명하게 성과를 내온 인물들을 우선 발굴했으며, 품질 등의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경영능력이 검증된 사업가와 전문가를 미래핵심사업 등 전략사업의 경영진으로 대거 선임했다.LG의 미래를 이끌 주요 전략 사업에 대해 경영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경영진을 선임했한 것이다.

LG의 최대 미래핵심사업인 2차전지사업을 수행하던 LG화학 내 기존 2개의 전지사업부를 통합, 격상시켜 전지사업본부를 신설하고, LG디스플레이를 글로벌 일등으로 육성한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을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LG 디스플레이, LG 이노텍, 그리고 LG 실트론의 경우도, 그룹내 대표적인 기술/생산전문가인 한상범 부사장, 이웅범 부사장, 변영삼 부사장을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전문성이 탁월한 경영진을 사업책임자로 선임하였다.

3.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할 사업부분은 완결형 조직으로 전환하고,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구축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개편

올해 LG는 각 사업이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완결형 조직으로 전환해 사업책임자가 창의와 자율에 기반하여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조직환경을 강화하는 데 이번 인사의 초점을 맞췄다.

LG전자의 경우 4개 사업본부의 골격을 유지하되, 기존 지역별 해외 지역대표체제를 개별 법인체제로 전환해 해외사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는 한편, 사업본부 중심의 완결형 체제를 강화했다.

LG화학은 기존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의 2개 사업본부에다 전지사업본부를 신설하여 사업본부 중심의 완결형 체제를 구축하고 사업본부장에 의한 책임경영을 강화하였음. 특히 금번 신설되는 전지사업본부는 소형/중대형/전력저장용 등 2차전지 전 분야를 관장하고, 산하 각 사업부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제를 마련했다.

R&D 전문인력은 경영직 임원인사와 분리하여 연구위원/전문위원 체제로 연초에 별도 인사를 실시 예정이다.

LG는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R&D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번 임원인사에서 15명의 연구경영직 임원을 선임했다.

LG는 이와는 별도로 R&D 전문인력들이 자기 일에 대해 안정성을 갖고 길게 내다보면서 연구개발에 몰입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연구/전문위원 선임도 2012년 연초에 별도로 실시할 계획임. (2011년 연구위원/전문위원 56명 선임)

2012년 임원인사는 LG그룹 임원인사 총 승진자는 111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2011년 117명 구분 ’12년 2011년 부회장 승진 1명 LG생활건강 차석용 사장, 사장 승진 1명
LG전자 권희원 부사장 2명 부사장 승진 3명 LG전자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
LG화학 노기수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 LGCNS 정태수 금융/통신사업본부장 1명
전무 승진 25명 25명 상무 신규선임 81명 89명 총 승진자 111명 117명이다.

주요 사업 사령탑 변화 ▲ 사업본부장 선임 2명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 LG전자 HA사업본부장 신문범 부사장

▲ 신규 대표이사 내정 3명 LG 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이사 LG 이노텍 이웅범 대표이사 LG 실트론 변영삼 대표이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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