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리해고자 733명 통보
금호타이어, 정리해고자 733명 통보
  • 이진수 기자
  • 승인 2009.08.26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타이어가 733명을 정리해고한다는 통보서를 노조측에 발송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임금협상에 갈등을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7일 노동청에 정리해고 신고서를 제출한 지 일주일 만에 정리해고자 733명의 명단을 포함한 합의 요청 통보서를 노조에 발송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이 명단을 조합원에 공개하지 않고 밀봉해서 소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렇게 양 측의 입장이 팽배한 상황에서 금호타이어 노사는 내일 오전 10시 광주공장 5층 대회의실 옆 교섭장에서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나 사측은 막판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당초 예정대로 다음달 16일부터 대량 해고를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 협상에 대해 노동부는 이번에는 쌍용자동차 사태처럼 정부가 개입하는 대신 현장에서 노사 간 대화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