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영수증만 보여주면 딱지 안 떼게 대책 마련해줬으면
재래시장 영수증만 보여주면 딱지 안 떼게 대책 마련해줬으면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1.12.12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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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0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재래시장 활성화와 관련, 재래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0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나는 재래시장 고객이 차를 아무렇게 대도 경찰이 단속 안 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참석자와 악수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또 ”행안부 장관에 얘기했더니 주말과 명절에 1차적으로 (재래시장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을 평일에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안건보고를 받고 있다.

이어 ”지금 주차장을 필요한 만큼 많이 만들 수 있겠느냐“면서 ”매번 검토한다고 해 봐야 안 되니, (고객들이) 차를 대고 재래시장 영수증만 보여주면 딱지를 안 떼게 하는 현실적 대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안건보고를 받고 있다.

이는 재래시장 주변 도로나 유휴지에 시장 고객이 차를 주차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허용하라는 의미로 해석돼 정부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안건보고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탈북 주민 취업과 관련해 ”섬유 단지에 새터민(탈북주민)이 일하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라며 ”섬유업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로 수출이 늘면 사람이 필요할텐데, 그런 점에서 정부가 (새터민 섬유업종 취업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마무리 말씀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계 재정위기를 언급, ”이번 위기는 선진국의 잘못이다. 3년전 미국이, 이번엔 유럽이 문제를 일으켰다“며 ”상생하자는 입장에서 기업이 이익을 적게 내도 사람을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2년 경제정책방향 보고회에 참석, 마무리 말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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