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LTE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3GPP 국제표준 채택
국내 LTE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3GPP 국제표준 채택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1.12.1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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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LTE 휴대폰의 재난문자방송 서비스(CBS)를 제공할 수 있는 메시지 형식 등에 관한 국내표준을 지난 9.28일 마련한데 이어 12.7~1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전 세계의 이동통신시스템 규격을 정하는 3GPP(3rd Generation Patnership Project) 총회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었다고 밝혔다.

LTE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표준은 소방방재청을 중심으로 방통위, 한국정보통신협회(TTA), 제조사 등 산·학·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국내표준을 마련한데 이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동안 외국에서 생산되어 우리나라에서 판매·보급한 휴대폰은 재난문자방송 서비스가 되지 않아 불편이 따랐지만 금번에 국제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내에 판매·보급되는 외국산 LTE 휴대폰도 재난문자방송 서비스(CBS) 기능을 탑재하여야 하므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LTE 휴대폰은 물론, 외국에서 수입되는 LTE 휴대폰에서도 재난문자방송 서비스(CBS)가 가능하게 되었다.

LTE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표준 주요내용 살펴보면 재난문자방송 서비스 지역은 시·군·구 단위로 전송하며, 기존통화의 단절이 없어야하고, 사용자의 영향에 관계없이 재난문자를 단말기에 팝업으로 표시되어야 한다.

재난문자 표시에 대하여 사용자가 On/Off 설정하고 재난문자 메시지는 최대 180byte(한글 90자)까지 전송이 가능해야 한다.(※기존 2G 휴대폰 120byte, 한글 60자)

단말기의 전력소모에 영향을 최소화 하는 범위 내에서, 유효한 재난문자 메시지의 전송이 될 수 있도록 재난문자 메시지의 전송시간은 최대한 짧아야 하며, 재난문자 메시지 수신 시 특정한 경보소리 혹은 진동 형태를 제공해야 하는 등이다.

기본네트워크 구성도와 기본적인 사항들은 3GPP 규격(3GPP TS 22.268)을 따르게 되어 있다.














앞으로 소방방재청에서는 LTE(4G) 재난문자(CBS) 송출시스템과 이동통신사의 CBC(수신·전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신기 제조사는 재난문자 수신 프로그램을 개발 탑재하여 내년에 서비스 시험 및 안정화를 거쳐 ‘13년 1월 1일부터 전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사용중인 3세대(3G) 휴대폰에서는 단말기 장애, 배터리 과다소모 등의 문제로 재난문자 서비스를 상용화하지 못해 재난정보를 받을 수 없었으나 지난 9.30일 소방방재청에서 스마트폰용 앱 "국가재난안전센타“를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는 다운로드 받으면 긴급재난 발생시 정보가 제공된다.

“국가재난안전센터”는 이동통신사의 “마켓”이나 “스토어“에서 ”재난“으로 검색하면 최상위에 올라와 있어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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