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급여 끝전 모아 2억2천만원 성금 전달
현대중공업, 급여 끝전 모아 2억2천만원 성금 전달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1.12.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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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전 임직원들이 참여한 급여 우수리(1천원 미만의 끝전)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8일(수) 오후 2시 울산 본사에서 ‘급여 우수리 전달식’을 갖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심장재단에 올해 1년간 모은 2억2천여 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해에 모은 1억5천만원의 성금에 이어 마련한 두 번째 모금액이다.

지난해 12월 전달한 1차 성금은 20여 명의 소아암 및 심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비와 10여 곳의 시설을 통해 한 부모 가정,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됐으며, 2차 모금액은 더 많은 이웃들을 위해 고루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현대중공업 ‘급여 우수리 기부’는 임직원 2만5천여 명의 95%가 넘는 2만3천여 명이 참여해 매월 급여의 1천원 미만 끝전(우수리)을 모아 기부하는 나눔활동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부터 우수리 기부활동을 시작했으며, 그해 12월 각 단체와 ‘급여 우수리 기부 협약’을 맺고 3년간 총 6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사회공헌팀 오세웅 부장(吳世雄, 53세)은 “급여 우수리는 작은 나눔활동의 시작이었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을 가져다 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김종민 상무와 이철효 노조부위원장을 비롯해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만 회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채종성 울산지회장, 한국심장재단 김현미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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