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전기차 '포커스 일렉트릭' 공개했다
포드, 전기차 '포커스 일렉트릭' 공개했다
  • 박상대 기자
  • 승인 2012.01.09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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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오토쇼 개막...야심작 '올 뉴 퓨전' 등 신모델 대거 선보여
포드자동차는 9일 개막한 북미국제오토쇼에서 신모델 올 뉴 퓨전, 포커스 일렉트릭, C-MAX, 올 뉴 이스케이프, 플렉스, 머스탱, 포커스ST, F 150, 링컨 등을 선보였다.

포커스 일렉트릭

▲ 포드가 선보인 전기차 모델 '포커스 일렉트릭'.

5인승 승용차로는 최초로 1갤런(3.78리터)당 100마일(161km) 이상에 해당하는 연비를 구현한 전기차다.

240볼트를 이용하면 닛산 리프의 절반수준으로 고속충전이 가능하며, 배터리는 LG화학에서 공급한다. 태양열 충전도 가능한 이 차는 현재 미시건 어셈블리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올 뉴 이스케이프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액티브 주차보조시스템(Active Park Assist), 마이키, 액티브 그릴셔터(Grille Shutter), 토크 벡터링 컨트롤과 커브컨트롤의 조합과 같은 인텔리전트 기술로 한층 스마트해진 AWD(All Wheel Drive) SUV다.

2개의 에코부스트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하며 기존 이스케이프보다 연비가 1갤런당 5마일(8km)을 더 주행할 수 있다.


▲ 올 뉴 이스케이프

올 뉴 퓨전

이번 모터쇼에서 포드가 자신있게 공개하는 야심작이다. 올해 최고의 포드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는 목표로 선보인 올 뉴 퓨전은 기존 퓨전에서 진보한 연비와 기술, 디자인을 통해 중형세단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않은 모델이다.

또한 퓨전 에코부스트, 퓨전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파워트레인을 모두 구현한 최초의 중형세단으로 각 모델 모두 동급 최고의 연비를 자랑한다. 퓨전에너지 PHEV는 포드의 6번째 전기차로 북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올 뉴 퓨전은 차선이탈 방지장치,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액티브 주차 보조시스템, 마이포드 터치 등 포드만의 7가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채용했다.
올 뉴 퓨전은 새로운 글로벌 CD(중대형)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델이다. 유럽,아시아 버전은 하반기에 선보이며 판매는 내년 예정이다.

친환경-연비향상 '에코부스트(EcoBoost)'

▲ 전기충전하는 포커스 일렉트릭.
포드는 콘퍼런스를 통해 신모델의 연비 향상을 위해 적용한 다양한 기술도 소개했다.

연비가 더 좋은 디젤 대신 터보차징과 직분사 등 현재의 디젤엔진과 유사한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운용비용 부담은 훨씬 낮은 에코부스트에 집중하고 있다.

내년까지 150만대 규모의 에코부스트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당초 예상보다 20만대가 많은 수준이다. 이와 함께 북미 라인업의 90% 이상, 글로벌 모델의 80% 이상에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할 계획이다.

새로운 B-MAX, 포커스, C-MAX와 구체화되지 않은 북미와 중국모델에 1.0리터, 3실린더가 탑재되며 유럽형 C-MAX와 그랜드 C-MAX, 북미형 뉴 이스케이프에는 1.6리터, 4실린더가 실린다.

익스플로러, 엣지, 북미형 뉴 이스케이프, 포커스ST, 토러스, 유럽형 C-MAX와 그랜드 C-MAX, 몬데오, S-MAX 및 중국에서는 갤럭시와 몬데오에 2.0리터, 4실린더가 탑재된다.

F-150, 토러스SHO, 플렉스, 링컨MKS, 링컨MKT에는 3.5리터, V6가 얹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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