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 2012년 한국 시장에 4종의 올-뉴 엔진 출시
포드자동차, 2012년 한국 시장에 4종의 올-뉴 엔진 출시
  • 이성재 기자
  • 승인 2012.01.1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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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이하 포드)는 2012년 한국 시장에 4종의 올-뉴 엔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엔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2월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 ‘퓨전 하이브리드(Fusion Hybrid)’ 출시와 함께 포드는 2012년 지속적인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 강화, 올 연말에 출시 될 예정인 포커스 디젤 모델을 포함하는 신차 로드맵을 11일 발표했다. 신차 및 에코부스트 엔진 라인업의 지속적인 출시를 통해 고연비의 다양한 엔진과 신차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Power of Choice)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는 한국 소비자들이 차량을 선택함에 있어 그 기준이 매우 까다롭고 또한 차량이 제공하는 가치, 즉 고연비를 유지하면서 디자인, 안전성, 앞선 기술 등을 매우 신중하게 고려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퓨전 하이브리드와 1.6L, 2.0L 에코부스트 엔진, 디젤 모델 등으로 포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고연비의 차량 라인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했다.

북미 최고의 하이브리드 차량이자 탁월한 주행 성능과 높은 품질로 정평이 난 퓨전 하이브리드는 포드가 처음으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포드자동차의 10년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2012년형 퓨전 하이브리드는 2세대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일렉트릭 모드(Electric Mode)에서 최대 시속 약 75km의 속력을 낼 수 있다. 200개 이상의 특허기술로 무장한 포드 하이브리드는 도심 주행 연비 16.7 km/L를 제공한다.

포드는 또한 금주 초 북미국제자동차쇼를 통해 발표한 차세대 퓨전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다운사이징’ 엔진의 선두주자 ‘포드 에코부스트’는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와 연비를 제공하는 고효율 차세대 엔진이다. 에코부스트 엔진은 고압력의 가솔린 직분사방식과 터보차쳐 및 두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엔진의 크기와 무게, 연료 소비를 줄이면서도 대용량 엔진이 갖는 저회전대 강력한 토크와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주행능력을 보여주는 반면, 출력의 손실 없이 기존 엔진의 주행성능과 안락한 승차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포드는 에코부스트 엔진 2종을 한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올-뉴 이스케이프(All-New Escape)와 올-뉴 퓨전(All-New Fusion)에 탑재되는1.6리터 4기통 엔진, 익스플로러(Explorer), 토러스(Taurus), 올-뉴 이스케이프(All-New Escape)와 올-뉴 퓨전(All-New Fusion)에 탑재되는 2.0리터 4기통 엔진,이 외에도, 3.5L 6기통의 신형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한 370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토러스 SHO’가 지난 해 7월 국내 시장에 소개되었다.

포드는 오는 2013년까지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의 90%에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할 계획이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에코부스트 엔진은 터보차징이나 직분사 등 많은 측면에서 현재 디젤 엔진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운영비 부담이 낮다. 이러한 측면에서 에코부스트 엔진은 포드 ‘친환경 정책’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포드는 디젤 엔진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하여 고연비 디젤 엔진을 탑재한 ‘올-뉴 포커스’를 2012년 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들은 이제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정숙성과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강력하고 다이내믹한 토크감의 포드 TDCi 엔진을 경험할 수 있다.

2011년 총 4종의 올-뉴 모델들을 출시했던 포드는 올해 8종 이상의 올-뉴 및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이며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4종의 올-뉴 엔진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서 그 어느때보다 확장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포드는 올해 말까지 한국 시장의 전체 제품 라인업 중 90%를 교체할 예정이며, 다양한 엔진 옵션을 포함한 ‘올-뉴’ 모델들로 중형 및 중대형 수입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 밝혔다.

서비스 부문의 강화도 지속된다. 포드는 지난 해 11월부터 포드·링컨의 2012년형 전 모델 및 이후 출시되는 차량에 대해 일반부품 무상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 km로 확대하는 무상보증 서비스 프로그램 적용을 수입차 업계 최초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한시적으로 차량 및 일반 부품 보증 수리기간을 5년/10만 km로 적용한 곳은 있었지만, 전체 차량을 대상으로 적용한 곳은 포드가 처음이다.

정재희 대표이사는 “2012년 출시되는 신차들은 고객에게 전례없는 최고 수준의 연비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올해는 업계 최고 수준의 무상보증서비스 프로그램과 함께 기술, 품질, 서비스 등 모든 측면에서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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