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1월 26일 LG생활건강의 발행예정인 제9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내수시장의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현금흐름 및 성장추세를 감안할 때 동사 신용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이다.
2005년 경영진 교체 이후 프리미엄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외형 및 수익성 제고에 성공하였으며 선도적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힘입어 영업성과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또한 LG유니참(생활용품), 더페이스샵(화장품)과 코카콜라음료 및 해태음료(음료) 인수를 통해 각 사업분야에서 잇따른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진행 중이다.
운전자본 및 시설투자 부담이 크지 않아 설립 이후 영업부문에서의 현금흐름으로 설비투자 소요를 충당하고 차입금을 상환하는 양상이 전개되어 왔다.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신규사업 인수로 차입금이 증가하였으나, 안정적인 성장기조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재무부담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통제되고 있다.
동사는 2001년 4월 LG화학으로부터 분할되어 설립된 상장사로서 국내 생활용품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 및 음료 시장에서도 각각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칠성음료에 이어 2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010년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생활용품 39%, 화장품 36%, 음료 25%이며 화장품 부문의 더페이스샵과 음료 부문의 코카콜라음료 및 해태음료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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