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플래닛·하이닉스 3각편대 MWC 2012 참가
SK텔레콤·SK플래닛·하이닉스 3각편대 MWC 2012 참가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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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2’에 참가해, ICT 최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며 ‘스마트 韓流’ 확산에 앞장선다.

MWC는 전세계 약 220국가의 1,000여개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등으로 구성된 연합기구인 GSMA(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Association)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GSMA는 이번 MWC 에서 지난 2008년부터 SK텔레콤을 비롯한 세계 주요 통신 사업자?제조사 등이 참여해 표준화 및 상용화를 추진해 온,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RCS’의 Global 상용화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스페인에 이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 RCS 상용화 국가 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MA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글로벌 이동통신 기술 및 서비스의 변화와 혁신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2010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규모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전세계 통신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MWC 2012에 연면적 350.5㎡의 전시 및 Biz. Meeting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의 스마트 라이프를 더욱 풍요롭게 혁신할 수 있는 미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다양한 Biz. 제휴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MWC에 SK플래닛 및 하이닉스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통신 네트워크 ? 플랫폼 - 반도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ICT 리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하성민 사장이 GSMA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GSMA 이사회와 Leadership Summit등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미팅과 컨퍼런스와 적극 참여해, GSMA 주요 Agenda를 논의하며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선도사례를 발표한다.

전세계 이동통신 고객이 함께 쓰는 ‘RCS’, MWC 핵심 화두로 대두…
SK텔레콤의 주도적 참여로, 금년에 국내외 상용화 결실 맺어

이번 MWC 2012의 핵심 화두로 ‘RCS(Rich Comm. Suite)’가 대두되고 있다.

RCS는 음성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SMS, MMS)를 전송하던 기존의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더욱 풍요로운(Rich)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단계 진화시킨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예를 들어 음성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동영상이나 사진을 공유하거나(Rich Call), 상대방의 단말기 On/Off 여부 또는 사진 등 실시간 상태 정보가 본인의 휴대전화 주소록에 표시되고(Rich Address book), 주소록에서 바로 1:1 또는 그룹간의 실시간 채팅과 파일 전송(Rich Messaging)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RCS 기술 표준화를 통해 단말기의 종류에 상관 없이, 통신 사업자간 및 유/무선간에도 연동이 가능하다.

이처럼 RCS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본인의 전화번호를 그대로 사용하고 단말기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신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안정성과 신뢰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RCS 기술 표준이 확대되어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간에 서로 연동이 될 경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유무선 통신 서비스 고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통신 서비스의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통신 네트워크 및 기술 진보에 맞춰 RCS생태계가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

GSMA는 RC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K텔레콤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해 2008년부터 RCS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MWC 기간에 RCS 상용 서비스 런칭을 공식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RCS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RCS 국제 표준 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Tech. 리더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RCS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04년 5월에 이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모바일 메신저’(RCS의 ‘Rich Messaging’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009년 12월에는 세계 최초로 HD 영상통화(RCS의 ’Rich Call’에 해당) 서비스 상용화를 성공시킨 바 있다.

또한 2009년 3월에는 SK텔레콤이 주축이 되어 국내 이통3사간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연동을 세계 최초로 성공시키며, 전세계 통신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RCS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SK텔레콤은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SMA의 RCS 기술 국제 표준화 추진의 초기 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08년 초 11개 세계 주요 통신사 등이 RCS 표준화 추진을 위해 발족한 ‘RCS Initiative’에, SK텔레콤은 아시아권 통신사로는 일본의 NTT DoCoMo와 함께 2개사만이 창립멤버로 초기부터 참여해 왔다.

또한 아시아권 국가로는 유일하게SK텔레콤은 GSMA 내 RCS 프로젝트 최상위 조직인 ‘Leadership Team’(SK텔레콤, Vodafone, Orange, Telefonica, DT, TI 등 6개 통신사로 구성)에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국내에서도 RCS협의체 의장으로서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내 RCS 국내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

그 결과 스페인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RCS 서비스를 상용화 하는 결실을 맺게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프랑스/독일과 더불어 세계에서 두 번째 RCS 상용화 국가 그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WC 2012에서 SK텔레콤은 상대방의 실시간 상태 정보, 채팅 및 파일 전송, 위치/연락처 공유 등 RCS의 핵심 서비스를 선보이며, 앞선RCS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한 2월 28일(화) 열리는 GSMA ‘RCS 세미나’에 SK텔레콤이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유일하게 참여해, 앞선 RCS 기술력과 선도 사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함으로써 참가국가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으로 SK텔레콤 ? SK플래닛 ? 하이닉스 공동 참가하는 SK 3각편대…
네트워크-플랫폼-반도체를 아우르는 진정한 ‘종합 ICT 리더’ 진면목 과시

GSMA는 MWC 2012 전체의 주제를 ‘Redefining Mobile’로 정했다. 이는 모바일이 더 이상 단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아니며, 모바일 기술이 자동차, 책, 가정까지 적용되고 금융이나 원격진료 등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변화상을 반영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 처음으로 SK플래닛 및 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참가해 급속히 진화?발전하고 있는 모바일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들을 관통하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Redefining Mobile’을 가장 잘 대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K 전시관을 방문하는 전세계 ICT 전문가들은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가능토록 하는 세계 최첨단 네트워크 기술과 서비스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교육?의료 등 他 산업과의 협력 및 플랫폼 Biz.를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생태계 발전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인 반도체 기술까지 한번에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MWC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하이닉스로서는 이번 MWC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그동안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을 극복하고 세계 2위의 메모리 반도체 회사로 성장해 온 저력에 더해, 하이닉스는 이번 전시가SK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스마트 모바일 솔루션’ 시장으로 지평을 더욱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로써 ‘SK텔레콤 - SK플래닛 ? 하이닉스’ 3사는 이번 MWC를 통해 ‘Smart Korea’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SK 삼각편대’를 갖췄다.

SK 3사는 ICT 산업의 핵심 트렌드인 ‘융합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 ? 플랫폼 Biz. ?반도체’를 모두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 ICT 리더’로서의 진면목을 과시하며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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