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글로벌 전략차종으로 공동개발 중인 신모델 'XIV'

쌍용차는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 중인 신모델 'XIV'에 대한 투자계획을 최근 이사회에서 승인받고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 열린 첫 이사회를 통해 신형엔진 개발을 포함해 소형CUV 프로젝트 개발에2958억 규모의 투자계획을 승인받았다.

신규투자 승인은 쌍용차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것으로 마힌드라와 쌍용차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공동개발에서 플랫폼 공유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할 계획이다.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마힌드라&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자동차-농기계부문 사장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모델의 공동개발은 양사간 시너지 극대화뿐만 아니라 쌍용차가 글로벌 비전을 달성해 나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이번 투자계획 승인을 기점으로 양사간 제품 개발을 비롯한 전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동력이 될 신차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