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最多 양자 정상회담
李대통령,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最多 양자 정상회담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3.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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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012년 3월26일~27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26개국 27명의 정상들과(EU의 경우 정상회의 상임의장․집행위원장 2인 공동) 연쇄적인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핵안보정상회의 준비위원회에 참석,핵안보 정상회의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범정부적 노력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금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45명의 정상(급) 인사를 포함하여 세계 53개국 및 4개 국제기구(EU, UN, IAEA, Interpol)에서 총 58명의 대표가 참석할 예정인 바,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오찬에서 고촉통 싱가포르 명예선임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대부분의 참석 정상들이 우리와의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해 옴에 따라 가용시간 및 일정, 양국간 현안․관심사 및 양국 관계상 고려사항, 주최국으로서의 역할과 배려 필요성 등을 최대한 감안하여 양자회담 대상국을 선정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오찬에서 칼람 인도 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번 핵안보정상회의시 우리측은 단일 국제회의 계기에 역대 가장 많은 양자 정상회담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서울핵안보정상회의 현인그룹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당시 정상회담 횟수 : 10회(양자방문 3회, 양자회담 7회)
※ 2000년 서울 ASEM 정상회의 당시 정상회담 횟수 : 14회(26명의 정상급 인사 참석)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프랑스 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유엔 정상회담에서 반기문 사무총장과 인사하고 있다.

한편, 금번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태국, 베트남 등 5개국 정상들은 양자관계 차원에서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양국간 정상회담 및 공식행사 등을 갖는 한편 국내 경제계와의 만남 및 시찰·방문 등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활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3일 프랑스 칸 메리어트호텔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인사하고 있다.

「유도요노」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5(일)-29(목)간 방한하여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한·인니 정상회담, 공식환영식, 국빈만찬,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참석 등 예정
※28일~29일간은 양자 국빈방한

이명박 대통령 내외는 18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아 관련 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인도네시아 대통령 내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은 3.25(일)-27(화)간 방한하여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한·미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공식만찬, 미군기지 방문, 대학연설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
※25일~26일간은 양자 공식 실무방한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루루에서 열린 APEC 정상 공식 만찬에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싱」인도 총리는 3.24(토)-27(화)간 방한하여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및 한·인도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공식오찬, 경제4단체장 주최 조찬 등 일정 예정
※24일~26일간은 양자 공식방한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프라티바 파틸 인도 대통령과 환담하고 있다.

「중」베트남 총리는 3.26(월)-29(목)간 방한하여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담 및 오찬,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김황식 총리 면담 및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
※28일~29일간은 양자 공식방한

이명박 대통령과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단독정상회담을 갖고 있다.

「잉락」태국 총리는 3.24(토)-28(수)간 방한하여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한·태국 정상회담 및 공식 만찬, 한강홍수통제소/이포보 시찰, 대학특별강연,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등 일정 예정
※24일~25일간은 양자 공식방한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금번 26개국과의 양자 정상회담에서는 핵안보정상회의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별 협력 분야에 따라 폭넓고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APEC회의 참석차 하와이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하얏트호텔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있다.

양자회담 대상국들은 구성면에서 한반도 주변 주요국, 국제사회 지도국가, 신흥협력 파트너, 중견국가 등으로 다양하고 균형을 이룰 수 있게 선정되었습니다.

한반도 주변 주요국 : 미국, 중국, 러시아

국제사회 지도국가(G8/G20) : EU, 이탈리아,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남아공, 터키

신흥협력 파트너 : 베트남, 태국, 가봉, UAE, 칠레, 카자흐스탄, 헝가리, 루마니아, 요르단,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중견국가 : 뉴질랜드, 네덜란드, 덴마크, 스페인

이명박 대통령이 6일 오전 청와대를 예방한 고촉통 싱가포르 선임장관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중점 협력 분야·주제별 측면에서는 한반도 평화·안정 및 대북정책 협력, 국제안보·경제 거버넌스, FTA 협력 ·실질 경제협력, 기후변화·녹색성장 등으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실질 경제협력 분야는 방산·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대표적 해당 분야/일부 국가는 복수 분야 해당).

이명박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2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에티오피아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내외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반도 평화·안정 및 대북정책 협력 : 미국, 중국, 러시아, EU 등
국제안보·경제 거버넌스 : 미국, 러시아, EU, 이탈리아(G8), 네덜란드(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국),
중국,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터키, 남아공(이상 G20)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마닐라 말라까냥궁에서 베니그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FTA 협력 : 중국, EU, 인도네시아, 터키, 베트남 등
실질경제협력(방산·에너지·인프라 등) : 인도네시아, 터키, 인도, 베트남, 태국, UAE, 카자흐스탄,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4일 프랑스 칸의 르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한국-터키 정상회담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헝가리, 가봉, 요르단, 호주, 루마니아, 스페인,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조지아 등

기후변화․녹색성장 : 덴마크, EU, 칠레, 호주, UAE 등


한편, 금번 양자회담 대상국 선정에 있어서는 양국관계상 수교 기념 주기 및 정상방한 관련 특기사항 등도 다음과 같이 고려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호주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수교 기념국
·20주년: 중국, 베트남, 남아공
·40주년: 인니(2013)
·50주년: 칠레, 뉴질랜드, 요르단, 가봉, EU(2013)

정상 방한 관련 특기사항
정상(총리 포함) 취임 이후 첫 번째 방한 : 태국, 네덜란드, 스페인, 헝가리, 이탈리아, 덴마크, 나이지리아,

우크라이나, 칠레
해당국 정상(총리 포함)으로서 첫 번째 방한 : 조지아

이명박 대통령은 금번 핵안보정상회의 계기 양자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미국·중국과는 임기중 역대 최다 정상회담(미국의 경우 11번째, 중국의 경우 10번째), 러시아와는 역대 최다 정상 상호방문(5번째)을 갖게 되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9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

임기중 EU, 터키, 카자흐스탄, UAE,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호주 등과는 4회 이상(연평균 1회 이상)의 정상회담을 개최함으로써 주요국들과 정상외교의 지평을 계속 확대해 오고 있습니다.

일본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교토 영빈관 다키노마에서 열린 정상만찬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번 한·미 정상회담은 김정일 위원장 사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역대 가장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발전성과와 중점 추진과제를 평가하고,

김정일 위원장 사망·미·북합의·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 발표 등 최근 한반도 정세 및 북핵문제 ·대북정책 관련 공조를 더욱 확고히 하는 한편, 3.15(목) 발효한 한·미 FTA가 양국 국민들에게 호혜적이고 유익하게 원활히 운영되어 나가도록 하기 위한 양국간 Win-Win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대한민국-러시아 포럼에 참석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을 하고 있다.

※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3회 방한으로 역대 미국 대통령중 단일 임기(4년)내 최다 방한

금번 계기 양자 차원의 방문을 갖게 되는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베트남 등 4개국과의 정상회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협력 문제들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에너지 분야 협력, 인도네시아 江 복원 프로젝트 참여 및 인프라 관련 협력 등
인도: 사증절차간소화협정, 방산·원전협력 진전 등
태국: 수자원관리 관련 협력(잉락 총리는 우리의 4대강 프로젝트 현장 시찰예정), 국방·방산 협력
베트남 : 원전협력, FTA 협상 조속 개시 추진 등

이명박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프랑수아 피용 프랑스 총리와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한·중 및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동북아 정세 관련 정상 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한·중 FTA 협상·한·중 수교 20주년 계기 관계 강화 방안 및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극동 시베리아 개발 등 양자간 경제협력 심화 방안에 대한 협의도 가질 예정이며, 양국간 주요 관심사 및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19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 재임중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이 3번째,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2번째 방한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22일 오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한중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아울러, 27개국으로 구성된 최대의 국제경제 주체인 EU와는 한·EU FTA의 효과적 이행 등 교역·투자 증진 방안과 함께 북한 문제 등에 관한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타슈켄트 영빈관에서 열린 한.우즈벡 단독정상회담에서 카리모프 대통령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의 정상외교 성과를 바탕으로 금번 핵안보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다각적인 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 주요 협력파트너들과의 전방위적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안정과 국익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발전과 번영에도 기여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 정부청사귀빈용 게르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서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 2008-2011년간 총 42회 63개국 순방(총 64만 km, 지구 16바퀴)
외국 정상 방한 총 85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 지원에 나선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남아공 더반으로 출발하기 전 평창유치위 엠블렘 옆에서 손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15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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