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경영, 성과보상, 정신적 행복감이 선순환하는 은행 만들겠다”
하나은행의 제5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김종준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실행력’과 ‘계속 전진’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장경영, 성과보상, 정신적 행복감이 선순환하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준 행장은 22일 취임식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전략이라기보다는 세워진 목표를 향한 실행력”이라며 “지금은 머리로 생각하는 시점이 아니라 손과 발로 생각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업기반을 더욱 강화하여 은행의 기본을 튼튼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그는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찾아 대서양을 횡단하는 도중 어디에도 육지가 보이지 않아 절망에 빠졌을 때, 그의 일기장에는 “계속 전진!”을 적으며 스스로를 채찍질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면서 “최고의 은행이라는 목표를 향해 계속 전진해 나아가자”고 직원들을 북돋았다.
한편 김 행장은 하나은행 직원들에게 ▲직원과의 소통 중시 ▲고객과 만남 확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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