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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29일 마힌드라와의 M&A 1주년과 인수후 처음 갖는 정기주총을 기념하는 식수행사를 평택공장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총 참석차 본사를 방문한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농기계부문 사장을 비롯해 이유일 대표, 김규한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이사진이 함께 평택공장 본관 앞에 오엽송 2그루를 심었다.
잎이 5개씩 달린 오엽송은 더위와 추위에 강해 계절에 관계없이 늘 푸르고 변함 없는 수목으로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영원한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유일 대표는 “쌍용차는 지난해 마힌드라와의 M&A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오늘 심은 2그루 나무처럼 양사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완 고엔카 사장은 “장생을 상징하는 2그루 나무처럼 쌍용차는 지난 1년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성장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며 “쌍용차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하기 위해 향후 1년간 공장 주변에 1000그루의 나무를 더 심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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