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300만원까지 최소 1만명에게 혜택
4월부터 저소득층 청년·대학생들이 연 4.5%의 금리로 1인당 300만원까지 생활자금을 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빌릴 수 있게 된다. 최소 1만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청년층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을 빌리려는 청년·대학생은 자금 용도에 대해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급한 사정이 입증되면 우선 대출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젊은이들을 위한 대출 제도를 마련한 이유는 청년층의 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기존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6월부터는 2500억원을 투입해 저축은행·캐피털사·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연 20%대 이상의 고(高)금리 빚을 안고 있는 청년층이 저(低)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재 16만여명의 대학생이 대부업체·저축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은 4537억원에 달한다. 이 중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34%에 이른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올해부터 청년창업지원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대출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700억원을 투입해 1인당 대출 한도를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전통시장이 현재는 340여개지만, 올 연말까지 600개, 내년 말에는 9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이 같은 청년층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금을 빌리려는 청년·대학생은 자금 용도에 대해 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급한 사정이 입증되면 우선 대출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 젊은이들을 위한 대출 제도를 마련한 이유는 청년층의 금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도 기존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청년층보다는 중·장년층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금융위는 또 6월부터는 2500억원을 투입해 저축은행·캐피털사·대부업체 등으로부터 연 20%대 이상의 고(高)금리 빚을 안고 있는 청년층이 저(低)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현재 16만여명의 대학생이 대부업체·저축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은 4537억원에 달한다. 이 중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이 34%에 이른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올해부터 청년창업지원펀드를 5000억원 규모로 조성해 예비 창업자나 창업 초기 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대출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700억원을 투입해 1인당 대출 한도를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전통시장이 현재는 340여개지만, 올 연말까지 600개, 내년 말에는 9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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