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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올해도 독일 최고의 내구경주인 뉘르부르크링 레이스(이하 VLN)에 팀후원을 통해 참가한다.
VLN시리즈는 1977년 ADAC, DMV 등 유명 모터스포츠 클럽들이 모여 설립한 유럽 3대 내구레이스로 평균 관중 수가 5만에 이른다.
내구레이스 명성답게 아우디, BMW, 포드 등 유명 완성차업체들과 타이어를 비롯한 부품업체들이 기술력을 겨루는 무대기도 하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1일 열린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SP2T클래스(1600cc, 터보)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본부 상무는 “타이어는 레이싱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특히 내구레이스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참여 타이어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F1 전단계인 2012 Auto GP뿐만 아니라 F3의 월드컵인 마스터즈 F3를 포함해 호주F3, 이탈리아F3 등에 공식타이어로 선정돼 포뮬러부문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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