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운전문화 확산 ‘에코 드라이빙 확산 협력’ MOU 체결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 ‘에코 드라이빙 확산 협력’ MOU 체결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4.10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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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내 대표 통신사와 타이어제조사, 자동차보험사, 카드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4월 10일 서초동 BC카드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BC카드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드라이빙 확산 협력’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자가운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Eco Driving)’은 운전자 스스로가 차량 관리 및 최적화된 운행을 하게 함으로써, 연료비를 절감하고 차량수명을 늘리며, 배기가스를 줄여 환경보호도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한다.

그 동안 ‘에코드라이빙’ 활성화를 위해 각 보험사에서는 OBD(운행기록진단장치, On Board Diagnostics)나 블랙박스를 장착한 고객에게 주행거리에 따른 여러 보험혜택을 제공했으나, 고객의 OBD 단말 구입 부담 때문에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를 포함한 4개사는 OBD의 단말 구입 부담을 줄이고, 자동차 보험료 할인, 타이어 할인 등의 추가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협력키로 했다.

먼저, KT는 올레닷컴에서 3G나 LTE, 와이브로를 신규 가입 또는 기기변경하는 고객에게 OBD를 무료 제공하고, 블랙박스, 하이패스 단말 패키지는 기존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출시했다.

또한,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차량진단과 운행기록,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OBD 연동 전용 앱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앱은 안드로이드 단말 고객은 4월 20일 이후, 아이폰 고객은 5월말에 이용 가능하다.

현대하이카다이렉트는 OBD 및 블랙박스 장착 시, 마일리지와 요일제, 블랙박스 보험 등 세가지 특약을 통해 최저가로 자동차 보험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은 OBD 연동 전용 앱을 통해 세가지 특약을 선택적으로 가입하고, 운행기록 전송 등의 보험관련 업무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한국타이어는 티스테이션(T’Station) 타이어 할인쿠폰과 함께 전국 300여 개 티스테이션 매장에서 OBD 무상장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BC카드는 ‘OBD 연동’ 앱을 통해 자동차 보험 계약고객이 BC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면 1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KT 개인 Sales&CS본부 구현모 본부장은 “’에코드라이빙 패키지’를 통해 국내 대표 통신사와 보험사, 타이어제조사와 카드사가 손을 잡고 친환경 경제운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스마트폰과 애플리케이션, 운행기록 진단장치 등 스마트 기기 간 연동을 통해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받고, 환경도 지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드라이빙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4개사는 6월 10일까지 2개월 간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 에코드라이빙 투어 40명, 에코 자전거 30명, 펜션 1박2일 숙박권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에코드라이빙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코드라이빙’ 패키지 상품과 이벤트 관련 상세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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