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는 5월 15일 회장단 회의를 본부에서 개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예농산물 31개 품목을 대표하는 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하여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고 금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의 진행사항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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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금년 주요 사업으로“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의 성공을 위한 지원”과 “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한 판매농협 구현”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5월 2일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에 따라 31개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중국과는 국내 농산물 모든 품목이 초 민감품목에 해당하므로 FTA 협상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해 자조금 사업을 통한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비롯하여 무·배추생산 과잉에 따른 산지폐기, 가격하락의 사전 차단을 위해 실시한 수확기 조생양파 시장격리, 가공용 사과·배 수매 자금 37억원 지원, “채소과일365! 가족건강365!” 캠페인 전개, APC 건폐율 완화 법제화와 APC 농사용 전기료 적용 등 각종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보완사항을 분석했다.
이외에도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의 기한연장, 산지유통활성화 사업 개선, 개발제한 구역 내 주유소 설치, 명절 우리농산물 선물하기 운동 추진 등 농업·농촌과 관련하여 연중 발생하는 현안에도 적극 협력하여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온힘을 다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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