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역 중소기업 대상 디자인 가치제고사업 성과 커
특허청, 지역 중소기업 대상 디자인 가치제고사업 성과 커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6.05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의 지역 중소기업 대상 디자인 가치제고 사업이 디자인권 확보와 매출 증가에 도움을 주면서 중소기업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년도에 지원을 받은 광주광역시 소재 에스오에스는 LED기술을 활용하여 수유를 위한 적정 온도유지 유아용 젖병과 관련한 디자인 개발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특허 국내·외 2건, 디자인 국내·외 3건, 상표 국외 2건 등 7건의 지재권을 확보했다.

개발된 제품은 호주와 연 2만개 매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중국, 일본, 캐나다와 계약준비 중이다. 국내유통업체와 연 3만개 계약으로 전년에 비해 지난해에 매출액이 5배 이상 증가한 약 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대구의 자동차 와이퍼 생산업체인 KCW도 10년도에 특허청의 디자인가치제고사업 지원을 받아 기존의 와이퍼 제품에 비해 부품수를 줄여 원가절감과 제조공정 축소로 인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의 경우 9건의 특허와 28건의 디자인 등 39건의 지재권을 창출하는 효과를 거뒀고, 지난해에 해외 매출도 585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8% 신장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지역 중기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 가치제고 지원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특허청은 지난해의 34억원(지자체 매칭펀드 포함)보다 증가한 48.5억원으로 편성하고, 139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키로 했다.

특허청의 자체 분석 결과 지난해의 경우 129개 중소기업의 제품디자인 및 포장디자인 등을 지원했고 이를통해 기업의 지재권 출원 78%, 매출액 26%, 고용규모 8%의 증가 효과를 얻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디자인가치제고 지원사업은 지재권 전문가가 사업 프로세스에 참여하여, 중소기업 디자인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여, 타 지원 사업보다 높은 90%의 사업화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