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카카오톡의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 출시 이후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시장 자율에 맡기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석제범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은 "보이스톡같은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는 통신사들이 허용할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통신사들은 국내 사용자 36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이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출시하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한 통신망에 무임승차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약관에 스마트폰 무료음성통화 서비스를 금지해놨던 LG유플러스가 어제(7일) 요금제에 상관없이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방통위는 "통신사들이 자율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며, 사용자들이 혜택이 많은 쪽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제범 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장은 "보이스톡같은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는 통신사들이 허용할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통신사들은 국내 사용자 3600만 명에 달하는 카카오톡이 무료 음성통화 서비스를 출시하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한 통신망에 무임승차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약관에 스마트폰 무료음성통화 서비스를 금지해놨던 LG유플러스가 어제(7일) 요금제에 상관없이 보이스톡을 전면 허용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방통위는 "통신사들이 자율적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개입할 여지는 없다며, 사용자들이 혜택이 많은 쪽으로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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