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황우여 대표 "대선 경선관리위 예정대로 출범"
새누리,황우여 대표 "대선 경선관리위 예정대로 출범"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6.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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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ㆍ당규대로 해야..당의 굳건한 단합이 중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비박(非朴ㆍ비박근혜) 대선주자들이 문제 삼고 있는 경선관리위원회와 관련, "현행 당헌ㆍ당규대로 해야 한다"며 예정대로 오는 11일 출범시킬 계획을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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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의원연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때(11일) 경선관리위가 출범해야 8월21일까지 대선 후보를 선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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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출범하지 않으면 사무총장이 징계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경선관리위를 출범시킨 뒤 비박 주자들이 요구하는 것도 들을 생각"이라면서

"후보등록부터 하고 나서 다른 절차가 생기는 것이지 (후보들이) 모든 게 다 마음에 들어야 등록을 하겠다는 것은 좀..."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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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 주자 3인방은 현재 경선관리위 출범에 앞서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 등 `경선 룰' 협상을 위한 경선준비위를 먼저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황 대표는 경선시기 조정 문제에 대해서도 "당헌을 1년 전에 바꾸면 몰라도 지금 바꾸라는 것은 당헌대로 하지 말라는 것"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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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내가 비난을 받는다. 당헌ㆍ당규를 바꾸는 것도 절차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비박 주자측 대리인들의 면담 요청에 대해선 "대리인을 만나기는 그렇고 만나려면 후보를 만나야 한다"면서 "아직 연락을 못받았고 일단 (황영철) 비서실장에게 알아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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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앞서 연찬회 인사말에서 "대선이 가까워져 오면서 준비할 것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의 당, 새누리당의 일원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굳건하게 단합하는 것"이라면서

"개인의 소견과 주장, 정치 철학과 정치관이 있지만 우리는 새누리당이라는 하나의 그릇에 담긴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것을 (연찬회 때마다) 저희가 확인하게 된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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