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해 1,830대로 밀렸다.8일 코스피는 12.31포인트, 0.67% 하락한 1,835.64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6.05포인트 오르며 개장했지만 23분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더 키웠다.

코스닥은 467.99로 4.19포인트, 0.90% 내렸다.중국의 금리 인하는 호재였지만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은 증시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섰지만 순매수 금액은 93억 원에 머물렀다.기관은 44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58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린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 증권, 운송장비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원달러환율은 3원 90전 오른 1175원 40전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