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22일, 거창군과 ‘거창승강기밸리(거창승강기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청 회의실에서 있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 금융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식’에는 경남은행 문동성 은행장을 비롯해 거창군 양동인 군수와 1010추진단 이선우 단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에 원활하게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들에 대한 금융 우대지원과 함께 금융자문과 금융주선업무 등의 금융서비스를 약속 했다.
또 거창군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편의와 행정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은행 문동성 은행장은 “거창승강기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국가 선진화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거창승강기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문행장은 “거창승강기밸리 입주기업들이 보호?육성될 수 있도록 거창군과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다양한 부분의 걸친 업무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승강기밸리는 총 사업비 1400억원을 들여 거창군 남상면 일대(116만㎡)에 조성예정인 ‘승강기 집적화 단지’로, 승강기 제작에 필요한 부품생산산업단지와 연구개발을 위한 r&d센터,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승강기대학 및 전문연수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본격적인 조성사업에 앞서 준비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2010년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단계 5개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경남은행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내에 거창지역 명산(18곳)을 소개하는 ‘홈페이지 등재용 등산종합안내도 기증서’를 거창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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