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이 주요 고객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과 지원에 나섰다.

SK종합화학(대표 차화엽)은 27일 SK 본사에서 차화엽 사장, 협력사 대표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SK종합화학은 지난해 6월 협력사 CEO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를 발족하고 동반성장 펀드 300억을 조성한 바 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후 40억의 추가자금을 조성해 총 340억의 금융지원 자금을 확보하고 4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직접대여, 펀드 대출지원 등 172억의 금융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한국정책금융공사, SK증권, SKT와 함께 ‘동반성장 사모펀드' 1000억 결성을 발표하고 협력사 성장을 위한 직접투자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SK종합화학은 자금, 기술지원에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협력사의 글로벌 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중국 글로벌 워크숍’을 새롭게 시행했다.

더불어 SK종합화학과 협력사간 성과공유제의 확산을 통해 공정한 성과배분 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차화엽 사장은 “기업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력사와 고객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가 동반성장의 지평을 여는 해였다면 올해는 실질적인 협력, 지원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