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4.5%"
[여의도연구소 여론조사] "李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4.5%"
  • 윤미숙 기자
  • 승인 2009.09.25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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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40.1% vs 민주당 21.7%
한나라당 부설 여의도연구소가 지난 23일 국민 11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4.5%가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이 57.9%로 가장 높았고, 강원·제주 49%, 서울 47.5%, 부산·경남 47.3%, 인천·경기 45.5%, 충청 40.6%, 호남 20.6% 순으로 조사됐다.
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은 25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두 달 전 대비 13.5%p, 4주 전 대비 4.1%p, 2주 전 대비 4.4%p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진 소장은 "긍정평가라 함은 '매우 잘함'과 '어느정도 잘함' 두 가지 를 합산하는데, 최근들어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두달 전 '매우 잘함'이 10.1%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18.6%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의 정당지지도는 40.1%로, 두달 전 대비 13.8%p, 4주 전 대비 4.1%p, 2주 전 대비 2.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은 21.7%로 2주 전 대비 2.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서울 43.4%-17.4%(한-민주), 인천·경기 40.4%-23.1%, 충청 31.1%-20.0%, 부산·경남 46.8%-17.4%, 대구·경북 58.7%-11.6%, 호남 9.0-47.4%, 강원·제주 47.5%-16.2%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안상수 원내대표는 "내가 원내대표 출마할 때 정당지지도를 40%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큰소리쳤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아주 기분이 좋다"며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였고, 회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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