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한·일(九州) 경제교류 회의’ 열려
‘제16회 한·일(九州) 경제교류 회의’ 열려
  • 박광원 기자
  • 승인 2009.10.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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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큐슈) 경제인들이 한데 모여 양국간 경제교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7일부터 사흘간 광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 경제단체, 기업인 등 각각 40여명이 참석하는 ‘제16회 한·일(九州) 경제교류회의’가 열린다.

한·일(九州) 경제교류회의는 지난 1992년 일본 큐슈지역 키타큐슈(北九州)시의 ‘코리아 페스타’(한국 우량제품 전시상담회) 개최를 계기로, 이듬해 ‘제1회 한·일(九州) 경제교류회의’가 개최된 이래 매년 양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큐슈(九州)지역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각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자금·기술·인재 등의 지역자원을 상호 보완하여 무역·투자 및 산업기술 교류 확대와 지역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한·일(九州) 경제교류회의는 지난 15년간 한국 726명, 일본 1,100명 등 1,826명이 참가해 양국 정부(자자체) 및 관련기관의 mou 체결, 221개의 경제협력 사업을 합의해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광주에서 열리는 제16회 한·일(九州) 경제교류회의는 일본의 경제산업성 큐슈 경제산업국장을 수석대표로 7개 현(縣), 2개 정령시(政令市), 20여개 경제단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 통상협력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정부와 지자체, 광주금형산업진흥회 등 30여개 경제단체가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식경제부 주최, 한일경제협회 주관으로 한·일(큐슈)간 업종·분야별(it·환경·인재 등) 경제교류의 촉진,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사업 전개, 양 지역간 경제교류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의제로 활발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제교류회의 기간 전체회의와 금형기업 분과회의,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 4개업체에 대한 산업시찰 등이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해 가는 시점에 지역에서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됐다”며 “특히, 광주지역의 경쟁력 있는 금형산업과 광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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