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위기 장기화 등의 여파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소비심리가 3개월 연속 얼어붙었다. 7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 흐름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초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 심리는 반년 만에 앞으로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98)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2월 100을 돌파하면서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 5월 105를 정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6개월간의 경제상황을 과거(1999년~2008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기가 꺾이기 3~6개월 전부터 하락하거나 경기와 동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가계수입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소비지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수입전망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씩 내린 94와 92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107로 나타났다.
내구재ㆍ외식비ㆍ교육비ㆍ통신비·여행비가 전달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가 더 많았던 영향이 컸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 물가가 4%를 초과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28.6%로 전달보다 2%포인트 감소했다.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 흐름에 대한 기대감으로 올 초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 심리는 반년 만에 앞으로 경기 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99로 전달보다 1포인트 하락해 지난 1월(98) 이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지난 2월 100을 돌파하면서 조금씩 회복 조짐을 보였지만 지난 5월 105를 정점으로 3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밑돌면 소비자들이 앞으로 6개월간의 경제상황을 과거(1999년~2008년)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경기가 꺾이기 3~6개월 전부터 하락하거나 경기와 동행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가계수입은 줄고 물가 상승으로 소비지출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많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수입전망CSI와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씩 내린 94와 92를 기록했다. 반면 소비지출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107로 나타났다.
내구재ㆍ외식비ㆍ교육비ㆍ통신비·여행비가 전달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한 소비자가 더 많았던 영향이 컸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앞으로 물가가 4%를 초과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28.6%로 전달보다 2%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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