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박근혜 "외교 기본도 신뢰… 한중관계 튼튼해야"
새누리, 박근혜 "외교 기본도 신뢰… 한중관계 튼튼해야"
  • 신영수 기자
  • 승인 2012.09.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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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4일 “국제관계에서도 개인관계나 국내 여러가지 관계와 마찬가지로 신뢰가 중요하고 기본이 된다”며 “저는 외교에서도 신뢰외교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방한 중인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천즈리(陳志立) 부위원장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중 관계에 대해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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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부위원장은 여성으로서는 중국 내 최고위직 인사로 시진핑 부주석 등과 함께 중국의 떠오르는 신진 지도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번이 네번째 방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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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수교후 20년간 양국이 이룬 정치ㆍ경제ㆍ안보ㆍ문화 분야의 협력과 발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제관계에서 짧은 기간 동안 다방면으로 각 분야에서 양국관계가 긴밀하게 발전한 예가 전 세계적으로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이 앞으로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기후변화, 에너지 부문에서도 더욱 같이 협력해 발전하는 20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논어’에 나오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을 인용, “저는 외교에서도 신뢰외교를 강조하고 있다”면서 “그렇게 될 때 여러 전략대화나 경제교류, 협력이 더욱 튼튼한 기반 위에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도 신뢰가 굳건하면 서로 협력해 풀어갈 수 있고, 신뢰가 취약하면 굉장히 힘든다는 것을 국제 관계에서 많이 봐왔다”며 “양국간 관계도 더욱 깊은 신뢰 속에 튼튼히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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