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比 성장률 2%대...심각한 불황
국내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국내를 뒤덮고 있는 불황의 그림자를 느끼게 했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0.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의 0.9% 성장에 비해 0.6%포인트 축소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도 2.3%로 1분기(2.8%)에 이어 두 분기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3~4%대에 못 미치는 것도 문제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장률이 점점 더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로 지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하다 보니 도무지 해결책이 안 보인다. 당분간 불황이 계속될 듯 하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이토록 안 좋으니 9월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석유석탄 및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기대비 0.2% 마이너스성장했다.
건설업도 건물건설이 부진하면서 전기대비 2.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이 늘어나 전기대비 0.5% 늘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 지출이 늘어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7.0%, 건설투자는 0.4%씩 각각 감소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4%, 재화수입은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1.8%씩 각각 마이너스성장했다.
이에 따라 명목 국민총소득(GNI)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2분기 명목 GNI 수요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명목 GDP가 줄어들면서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다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축소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나 전기 대비 1.2% 늘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저축률은 아직 유지되고 있으나 투자율이 줄고 있다.
2분기 총저축률은 31.2%로 전분기(31.3%)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총투자율은 전분기(29.5%)보다 1.8%포인트 하락한 27.7%로 집계됐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률은 0.3%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의 0.9% 성장에 비해 0.6%포인트 축소된 것이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도 2.3%로 1분기(2.8%)에 이어 두 분기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3~4%대에 못 미치는 것도 문제지만, 시간이 갈수록 성장률이 점점 더 위축되고 있다는 점이 ‘골칫거리’로 지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출과 내수가 모두 부진하다 보니 도무지 해결책이 안 보인다. 당분간 불황이 계속될 듯 하다”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2%대에 머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이토록 안 좋으니 9월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경제활동별로는 제조업은 전기전자기기, 석유석탄 및 화학제품 등이 줄어 전기대비 0.2% 마이너스성장했다.
건설업도 건물건설이 부진하면서 전기대비 2.7%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정보통신, 보건 및 사회복지 등이 늘어나 전기대비 0.5% 늘었다.
민간소비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 지출이 늘어 0.4%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제조용기계, 통신장비 등을 중심으로 7.0%, 건설투자는 0.4%씩 각각 감소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1.4%, 재화수입은 전기 및 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1.8%씩 각각 마이너스성장했다.
이에 따라 명목 국민총소득(GNI)도 줄어들고 있다.
올해 2분기 명목 GNI 수요 부진에 따른 채산성 악화 등으로 명목 GDP가 줄어들면서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
다만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개선으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축소된 데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늘어나 전기 대비 1.2% 늘었다.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 대비 1.2% 상승했다.
저축률은 아직 유지되고 있으나 투자율이 줄고 있다.
2분기 총저축률은 31.2%로 전분기(31.3%)와 비슷한 수치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총투자율은 전분기(29.5%)보다 1.8%포인트 하락한 27.7%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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