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빗’속에서 ‘빛’난 웨트 타이어로 슈퍼레이스 우승
금호타이어, ‘빗’속에서 ‘빛’난 웨트 타이어로 슈퍼레이스 우승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09.17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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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지난 일요일 악천후 속에서 웨트(WET 빗길용) 타이어로 김의수(CJ레이싱)의 우승을 견인하며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9월 16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는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슈퍼6000 경쟁 클래스에서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결승전에서 김의수(CJ레이싱)는 금호타이어의 웨트(WET) 타이어를 장착하고 경기에 출전,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27분53초026)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또한 2위 역시 금호타이어를 장착하고 출전한 황진우(발보린 레이싱)가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로 인해 미끄러지는 선수들이 속출하며 혼전을 벌였다. 김의수는 금호타이어의 웨트 타이어의 뛰어난 빗길 제동력과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꾸준한 레이스를 펼쳐 체커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로써, 1위를 차지한 김의수는 시즌 종합 우승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슈퍼6000클래스는 배기량 6,200cc로 시속 300km/h를 넘나드는 국내 최고 클래스. 금호타이어의 웨트 타이어는 비가 내리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며 우승을 이끌어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했다.

레이싱에서는 평상시 타이어에 홈이 없어 접지력을 최대화한 슬릭(Slick)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우천시에는 배수를 위해 홈이 파인 웨트 타이어를 사용한다. 웨트 타이어는 타이어와 지면 사이의 물을 배출해내는 배수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 동시에 접지력과 제동력까지 유지해야 하므로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기술집약형 타이어다. 금호 타이어는 슈퍼레이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포뮬러 대회인 F1전단계인 AUTO GP에도 슬릭 타이어와 웨트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금호타이어가 공식타이어를 후원하는 엑스타GT클래스에서는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안석원(CJ레이싱), 유경욱(EXR Team 106)이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한편 슈퍼레이스가 주최하고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엑스타 드레그레이스 페스티벌이 같은 날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되었다. 400m를 주행하여 승자를 가리는 단거리 경주인 드래그레이스에는 벤츠 C63 AMG, 닛산 GT-R35, BMW M5 등 많은 명차들이 출전하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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