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고위급 경제사절단 파견
전경련,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고위급 경제사절단 파견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09.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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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를 공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경련은 미얀마 투자환경 점검과 유망 진출분야 모색을 위해 허창수 회장과 주요 기업 CEO로 구성된 미얀마 고위 경제사절단을 9월 18일(화)∼20일(목) 일정으로 미얀마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경제사절단은 9월 19일(수) 수도 네피도를 방문, 떼인 세인(U Thein Sein) 대통령을 예방한 후 공업부·국가기획경제개발부·광업부·교통부·건설부 장관 등과 만나 우리 기업들의 對미얀마 투자관심 분야를 제시하고, 미얀마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미얀마 주요 기업인들과 현지진출 우리 기업인을 초청, 만찬 간담회를 열어 미얀마 투자환경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간 유망 협력분야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일(목)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 미얀마대우인터내셔설(MDIL)과 미얀마포스코를 방문하여 현지 경영환경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미얀마 최대 산업단지인 흘라잉따야 산업단지(Hlaing Thar Yar Industrial Zone)와 밍갈라돈 산업단지(Mingaladon Industrial Park)를 시찰할 계획이다.

전경련 관계자는 “미얀마는 풍부한 자원과 우수한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이자 ‘신흥 제조기지’로서, 투자선점을 위한 각국 기업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전경련의 경제사절단 파견은 특히 미얀마 최고위 정부인사들에게 우리 기업들의 구체적인 투자관심 분야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향후 우리 기업들의 투자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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