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리터급 성능 맞먹는 1.6모델 포함...평행주차, 트렁크 오픈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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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평행주차하고 트렁크 문을 열어 주는 똑똑한 스마터유틸리티차가 등장했다. 포드가 19일 한국에 본격 출시한 북미 베스트셀링 SUV '올 뉴 이스케이프'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날렵한 외관에 중형급 SUV로는 처음으로 2.5리터급에 뒤지지않는 성능을 보이는 3200만원대 1.6리터급 모델을 포함해 차량가격에도 큰 부담이 없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 이 차량은 연비, 파워, 안전성, 편의성 등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가치를 만족하는 똑똑한 스마트SUV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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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엔진의 최고출력은 243마력에 최대토크 37.3kg.m, 1.6은 최고출력 180마력에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으로 6단 셀렉트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연비도 이전보다 10% 가량 향상됐다. 차량의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과 액티브 그릴셔터시스템으로 공기 저항을 크게 줄였다. 이 시스템은 엔진열을 식히기 위해 도심에선 열린상태로, 고속도로에서는 그릴셔터를 닫아 준다.
여기에 빠른 속도로 코너링할 때 자동으로 속도를 낮추는 커브컨트롤, 회전 시가속을 조절해주는 토크 벡터링컨트롤, 새로운 인텔리전트 4WD시스템 등 어느 상황에서도 차량을 제어해주는 장치들이 포진해 있다.
또한 신형 이스케이프는 버튼 조작으로 뒷좌석을 평평하게 접을 수도 있다. 앞좌석 측면의 우산 보관함, 2열 시트 밑의 보관함, 1리터 물병을 넣을 수 있는 중앙콘솔 등 실내-수납공간 모두 널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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