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템즈,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B-(부정적)하향 조정
제너시스템즈,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 B-(부정적)하향 조정
  • 조경화 기자
  • 승인 2012.09.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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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9월 28일자로 ㈜제너시스템즈의 제 5회 무보증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기술력에 기반한 일정 수준의 사업경쟁력은 인정되나 통신사업자에 대한 종속적 사업지위로 높은 실적가변성이 내재된 점, 2012년 주요거래처 투자지연에 따른 매출급감으로 영업적자가 심화된 점, 개발부담 및 미흡한 현금창출력에 따른 과중한 차입부담 등이 감안되었다고 전했다.

㈜제너시스템즈는 KT, LGU+등 통신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소프트스위치를 주력제품으로 하고 있어 통신사업자의 투자규모에 따른 실적변동성이 높은 편이다. 최근 통신사업자들이 스마트폰 활성화로 무선망 투자에 집중하고, 성장성이 둔화된 인터넷전화 관련 시스템 증설을 지연함에 따라 FY 2012 1분기 외형규모가 급격하게 축소되었다.

이에 따라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이 높은 손익구조 상 FY2011이후 영업적자 폭이 심화되었으며, 당분간 기존 사업에서의 외형규모 확대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어 저조한 현금창출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더불어 2012년 6월말 기준 216억원에 이르는 차입부담은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수준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제한적인 재무구조 개선가능성과 유동성 부담 등을 감안하여 신용등급 전망 또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통신시장 변화에 대응가능한 기술력 및 일정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지연된 통신사업자의 투자재개와 신제품 관련 매출시현에 따른 수익창출력 회복 여부에 대해 연중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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