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장관, “고용창출 동반성장 결실 함께 나눠야”
이채필 장관, “고용창출 동반성장 결실 함께 나눠야”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10.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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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필 고용노동부장관은 17일 프라자 호텔에서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CEO 및 인사노무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은 한국 국민들의 가장 소중한 파트너이며, 한국과 외국인 투자기업이 고용창출과 동반성장이라는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최근의 경기침체 우려가 고용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계획된 투자와 채용일정을 조기에 마무리해 줄 것과 고용조정을 최대한 자제하고 그 대신 근로시간 단축이나 탄력적 근로시간제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일자리를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채필 장관은 하반기 고용노동정책 기조는 ‘부족한 일자리’와 ‘일하는 사람들간 격차’문제 해결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설명하며, 최근의 세계경제 침체, 수출과 내수의 동반 부진 등 경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때일수록 더욱 능동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실력만 있으면 누구나 능력을 발휘하고 인재로 커갈 수 있는‘열린 고용 문화’를 뿌리내리고 청년, 장년, 여성,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의 일할 기회를 보장할 것임을 소개하고, 아울러,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장시간 근로 관행을 타파함으로써 근로자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통해 일자리 나누기에 힘쓸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과 대한무역투자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주한유럽상공회의소(EUCCK), 서울재팬클럽(SJC) 등 외투기업협의회 회원사 관계자와 각 국 대사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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