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2년 북유럽 친환경 기업 선정
핀에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2012년 북유럽 친환경 기업 선정
  • 박광원 기자
  • 승인 2012.10.27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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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2012 북유럽 보고서 평가 ‘최우수’ 수준 92점 기록 쾌거.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12년 북유럽 보고서에서 2012년 북유럽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선정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란 탄소 배출 감축 노력 등 친환경 사업장을 가늠하는 기준 지표를 제시하는 글로벌 환경 기구로, 핀에어를 비롯해 72개국 4,0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수질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핀에어는 CDP의 총점 100점 기준 척도에서 지난 2010년 61점, 2011년 76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92점을 기록, 단기간에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CDP 보고서는 70점 이상을 기록하면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High)’ 인식을 가진 기업으로 분류한다. 아울러, 핀에어는 항공사로는 최초로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들만이 포함된 ‘리더십 인덱스(Leadership Index)’에도 선정되는 명예를 얻었다.

2012년 CDP 북유럽 보고서는 특히 핀에어의 지속적인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과 유관 자료 보고 및 분석 능력, 비즈니스 이슈와 연관된 기후변화 쟁점에 대한 폭넓은 인식 등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친환경 항공사로서의 노력에 주목, 핀에어가 항공업계뿐 아니라 다른 산업 분야에까지 본보기가 될 만큼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점을 강조했다.

미카 베빌레이넨(Mika Vehviläinen) 핀에어 대표이사 및 CEO는 “많은 에너지와 자본이 투입되는 항공 산업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곧 수익 창출과 직결된다”며, “핀에어가 이번 CDP 2012 북유럽 보고서의 리더십 인덱스에 선정된 것은 친환경 비행을 위한 오랜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친환경 전담 부서를 설립, 199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탄소 배출량이 적은 최신 기종 운항 및 새로운 착륙 방식 도입, 기내 폐기물 적극 재활용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실질적 정책들을 적극 시행해 온 대표적 ‘에코 항공사’다. 핀에어는 1999년부터 연간 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대폭 감축한 데 이어 향후 2017년까지 2009년 기준 24%의 탄소 배출을 추가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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