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앞 5천만 달러 수출신용한도 공여
수출입은행, 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앞 5천만 달러 수출신용한도 공여
  • 김윤희 기자
  • 승인 2009.10.21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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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경실련에서 의약품 실거래가 신고 자료 분석결과 발표 기자회견를 하였다.

현행 실거래상환제도는 기존 고시가제도를 개별 요양기관의 품목별 실제 구입가격에 의한 상환방식으로 전환하는 제도로서 요양기관이 의약품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약가이윤을 배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하지만 실거래가 상환제도로 변경된 지 10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법리베이트에 대한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베트남투자개발은행(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투자 및 무역금융 등 종합금융업무를 취급하는 베트남 2위 국영 상업은행이다.

이번 계약으로 베트남투자개발은행은 5천만 달러 한도 내에서 베트남 수입자에게 우리나라로부터 상품 및 서비스를 수입하는데 필요한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한-asean fta 발효 후 우리나라의 베트남에 대한 수출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계약 체결로 베트남의 수입자들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금융여건이 개선되어, 우리기업의 대 베트남 수출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 행장은 응웬 떤 중(nguyen tan dung) 베트남 총리를 만나, 양국 경협관계의 발전적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최근 10여 년간 높은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도로건설 등의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수출입은행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 개발도상국의 산업화 및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정책기금이다.

이에, 김 행장은 현재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대외경제협력기금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수출입은행의 수출 및 해외투자금융 등을 활용하여 민간부문의 협력사업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2009년 10월 현재 베트남에 총 30 사업 앞 8억3천4백만 달러를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 행장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호치민-쭝릉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출사업‘을 비롯한 3개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4천6백만달러를 지원하는 차관공여계약을 22일 베트남 정부와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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