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9유공자단ㆍ예비역장성 장애인단체 등 박근혜 지지선언
4ㆍ19유공자단ㆍ예비역장성 장애인단체 등 박근혜 지지선언
  • 한옥순 기자
  • 승인 2012.1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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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9혁명 유공자들과 예비역 장성들이 6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4ㆍ19 관련 단체의 전직 회장단과 임원들로 구성된 `4ㆍ19혁명국가유공자단' 소속 50여명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해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는 4ㆍ19 이후 정치적 중립을 지켰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도 발표한 적이 없다"면서 "그러나 사회주의 좌경후보들이 실천하지 못할 정책을 남발하는 것을 보고 국가정체성의 위기로 판단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국방부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관 예비역 대장 등 전직 장성 80여명도 기자회견에서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수호하고 국가안전 보장이 확실한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종북좌파 세력에 의해 국가정체성 혼돈 등 후유증이 생기고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를 위해 박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지선언에는 전직 장성뿐만 아니라 전직 영관급 장교 230명도 참여했다.

또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는데 앞장섰던 청년조직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동지들의 모임인 `연청동우회'도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DJ의 사실상 `친위부대'인 연청동우회는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 노무현 후보의 광주승리에 기여했으며 2007년 대선에선 당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는 `강서구장애인협회' 회원들이 "박 후보가 장애인복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지지를 선언했고,

`전국여성리더그룹 대표자모임'도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위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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