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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2007년부터 아시아포장연맹(APF)이 국가별 포장 기술을 에코, 소비자, 물류부문으로 나눠 우수 포장기술에 수여하는 것으로, 삼성전자는 2010년 세탁기 수축포장에 이어 두 번째 받았다.
아시아 스타어워드의 한 심사위원은 "삼성전자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기술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무독성 발포 폴리프로필렌(EPP)를 사용해 40회 이상 재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일회성 포장에 사용하던 종이, 테이프, 스티로폼 등을 사용하지 않아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99.7% 이상 줄여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과 13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한편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은 친환경적 요소는 물론 뛰어난 디자인으로도 호평받아 일본과 국내의 디자인상을 동시에 거머쥐기도 했다.
일본디자인진흥원에서 매년 주최하는 G마크에서 삼성전자의 냉장고 친환경 포장재는 종래의 포장의 개념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점을 높이 평가하고 본상에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선 지난 10월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2012 핀업 디자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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