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대형 지게차 시리즈 4종 시판
현대중공업, 대형 지게차 시리즈 4종 시판
  • 조경화 기자
  • 승인 2009.05.1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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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안전성과 편의성, 경제성이 뛰어난 대형지게차 신모델 「포렉스(folex)-d」 시리즈 4종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

이번에 시판하는 장비는 인양능력 11·13·14·16톤급으로 ▲작업 시야를 넓혀 안전성을 높이고 ▲오토 크루즈(auto cruiser) 기능, 후방 카메라, 시동잠금 시스템 등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친환경 엔진인 ‘tier-3’를 장착해 일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배기가스 양은 줄이면서 엔진 출력과 작업성능은 약 15% 향상시켰다.

이 제품은 운전석 앞쪽 대시보드(dashboard)의 높이를 줄이고, 둥근 입체형 전면 유리를 채택했으며, 운전석 뒤쪽 배기 파이프를 측면으로 이동시켜 작업 시야를 기존 장비 대비 약 10% 향상시켰다.

또한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국제 안전인증인 「ce(comunaute europeenne)」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마크를 각각 획득했으며, 열선(熱線) 내장형 고급 시트와 대용량 에어컨을 장착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작업 조건에 따라 표준과 파워모드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연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엔진 회전수를 25rpm 단위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 외에도 틸팅(tilting)형 캐빈(cabin)을 장착, 운전석이 덤프트럭같이 측면으로 완전 개방될 수 있도록 해 차량 정비가 용이하며, 핸즈프리 기능을 도입해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신 모델 지게차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들의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장비”라며, “첨단 기능을 겸비한 이번 신제품이 건설장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지게차 신제품 시판을 계기로 대형 지게차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국내 건설장비 선두업체로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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