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지난 10년간 주요원인 분석…마늘‧오징어 상승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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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요인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물가 불안의 주된 원인은 개인서비스, 농축산물, 전월세, 요금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기여도면에서는 휘발유, 경유, 도시가스, LPG 등 에너지품목을 제외하면 전세 등 집세, 사립대학 납입금과 학원비 등 교육비, 외식비와 같은 개인서비스 품목이 전체 물가 인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물의 경우 품목별로는 마늘, 오징어 등 농축수산물의 인상이 두드러졌다. 물가상승률 상위 20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농축수산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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