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20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주도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과 한중일 FTA의 협상개시를 공식 선언한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9일 국회보고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미 3년 전 한·아세안(ASEAN) FTA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무역장벽을 낮춰 놓은 상황이지만 중국과 일본 등 FTA 미체결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FTA를 통해 무역장벽을 더 낮춘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직접적인 교역 증대 효과보다는 다자간 협상에 참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3국 교역은 동아시아 역내 무역의 63%를 차지하는 만큼 포괄적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정치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특혜 이익이 잠식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19일 국회보고자료를 통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이미 3년 전 한·아세안(ASEAN) FTA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무역장벽을 낮춰 놓은 상황이지만 중국과 일본 등 FTA 미체결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FTA를 통해 무역장벽을 더 낮춘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직접적인 교역 증대 효과보다는 다자간 협상에 참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3국 교역은 동아시아 역내 무역의 63%를 차지하는 만큼 포괄적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정치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특혜 이익이 잠식되지 않는 방향으로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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