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 국내 도입 3주년 기념 보고서 ‘스마트 혁명, 세상을 바꾸다’ 발간
KT, 아이폰 국내 도입 3주년 기념 보고서 ‘스마트 혁명, 세상을 바꾸다’ 발간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1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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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제경영연구소는 아이폰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여 기획 보고서 ‘스마트 혁명, 세상을 바꾸다’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KT는 본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도입으로 시작된 스마트 혁명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가속화될 미래 시장의 변화를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11월 KT가 아이폰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이후 1%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보급률이 3년 만에 58.3%까지 증가하면서 스마트 혁명이 시작되었으며, 이는 일상생활은 물론 IT산업 패러다임에 큰 변화를 야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기의 대중화와 강력한 데이터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해 향후 가상재(Virtual Goods)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사물통신 기반의 초연결사회(Hyper-connectivity Society)가 도래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스마트 혁명의 시작 - 아이폰 도입을 통한 ‘IT 갈라파고스’ 극복

2009년 11월 국내에 아이폰이 도입되기 전까지 스마트폰은 전체 가입자의 1%에 불과한 얼리어답터의 전유물이었다. 단말 제조사와 이동통신사는 피처폰의 성공과 음성수익에 안주하였고, 제도적으로는 위피(WIPI, 한국형 무선인터넷 플랫폼의 표준 규격) 의무화 등으로 인해 세계추세와 단절된 ‘IT 갈라파고스’에 직면한 상태였다.

KT가 국내에 단독 출시한 아이폰은 100일만에 40만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도입 3년 만에 스마트폰 이용자가 37배 증가하여 이동전화 가입자 10명 중 6명이 스마트폰 이용하게 되었다. 아이폰의 혁신적인 UI/UX와 앱스토어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은 한국사회를 뒤흔든 ‘애플 쇼크’를 불러왔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과 산업전반에 걸친 스마트 혁명이 시작되었다.

일상생활의 변화 -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똑똑한 ‘스마트 라이프’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상시접속(Always Connected) 스마트 라이프가 시작되었다. 검색, 교통, 지도, 가격비교 등의 생활밀착형 앱과 무선인터넷을 이용함으로써 삶이 더욱 편리해졌으며 SNS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양방향 소통이 활성화되었다.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도 모바일 오피스를 중심으로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Smart Work)가 확산되었다. 방통위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월 국내 상장기업의 약 8%에 근무하는 24만 명의 근로자가 스마트워크를 이용하고 있으며, 정부는 2015년까지 근로자의 30%가 스마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IT산업과 경제전반의 변화 -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마트 이코노미’

스마트 혁명은 통신, 단말, 콘텐츠 등의 IT산업과 더불어 경제 전반을 뒤흔드는 큰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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