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방은행 해외 영업점 첫 설립 의미 커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지난 23일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산은행 칭다오지점 설립에 관한 최종인가통보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지방은행이 해외에서 영업점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측은 현재 개점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칭다오지점 개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번 칭다오 지점이 개설되면 앞으로 중국 현지의 한국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칭다오지역은 중국내에서도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산동성에는 500여개의 부산 ,울산 ,경남지역 소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런 이유로 부산은행은 지점 개설을 위해 그동안 중국 현지전문가 양성은 물론 현지 중국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개발 등의 지점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사전에 진행해 왔다.
지난 2008년 6월 칭다오사무소를 개소한 부산은행은 이후 현지법규에 따라 2년 동안 충실하게 사무소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지점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난 올해 4월 지점설립준비 비준을 득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칭다오시는 부산시와 각종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돼 온 곳으로 이번 부산은행의 본인가 취득 및 지점설립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지점설립신청서를 현지에 제출한 상태로 지점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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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지역은 중국내에서도 한국기업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지역으로 특히 산동성에는 500여개의 부산 ,울산 ,경남지역 소재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이런 이유로 부산은행은 지점 개설을 위해 그동안 중국 현지전문가 양성은 물론 현지 중국직원 채용, 전산시스템 개발 등의 지점설립을 위한 준비 작업을 사전에 진행해 왔다.
지난 2008년 6월 칭다오사무소를 개소한 부산은행은 이후 현지법규에 따라 2년 동안 충실하게 사무소를 운영했으며, 지난해는 지점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후 지난 올해 4월 지점설립준비 비준을 득한 바 있다.
은행 관계자는 “칭다오시는 부산시와 각종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돼 온 곳으로 이번 부산은행의 본인가 취득 및 지점설립으로 한 단계 더 발전된 경제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베트남에서도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지점설립신청서를 현지에 제출한 상태로 지점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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