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독거노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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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이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국민연금공단은 28일 공단본부에서 자매결연마을 주민, 공단이사장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공단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에서 생산된 김장재료(배추, 양념 등)를 구입함으로써 경기가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공단 임직원 180여명은 정성을 다해 담근 3천포기의 김치는 사골국물과 함께 전국에 계신 고령의 연금수급자 및 독거노인 600여명에게 지사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말벗 및 집안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공단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 이장 김영식씨는 “1년 동안 열심히 키워온 배추랑 무의 판로가 걱정이었는데 공단에서 구매해 주고, 더구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 8월부터 ‘마음 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해 후원물품 전달 및 노력봉사를 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는 콜센터 상담원들이 독거어르신들과 1:1 결연을 맺고 주 1~2회 안부전화를 통해 말벗이 되어주는 ‘사랑 잇는 전화’ 자원봉사도 실시하는 등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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