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2009년 3분기 실적발표
KB금융그룹 2009년 3분기 실적발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09.10.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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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9일 명동 본점에서 인터넷 생중계(livewebcasting) 방식을 통하여 2009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였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737억원을 기록하였으며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5,220억원을 시현하였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로 인한 충당금 부담 및 저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이자이익 부진으로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1조3,074억원, 71.5%)하였으나 분기실적으로는 nim 회복추세 및 비이자부문 이익 개선 등에 기인하여 전분기 대비 증가(637억원, 57.9%)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 들어 순이자마진(nim)이 반등에 성공함에 따라 3분기 이자부문이익이 1조 4,761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소폭(2.0%) 증가하였으나,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상반기중의 순이자마진(nim) 축소 영향으로 4조6,74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2.6% 감소하였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3분기에 1,489억원을 기록하여 파생평가손실 등 일회성 손실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259.7%)으로 증가하였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4,550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42.2% 감소하였다.

판관비는 임직원의 급여반납 및 전 그룹에 걸친 대대적인 예산절감 노력 등 긴축경영의 결과로 3분기 누적기준으로 2조 7,55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하였으나 3분기 판관비는 9,276억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소폭(1.1%) 증가한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충당금전입액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3분기 누적으로 전년동기대비 증가(9,352억원, 108.9%) 하였으나 3분기중 충당금전입액은 5,524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소폭 (0.7%) 감소하였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3분기 당기순이익은 2,3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소폭(1.5%) 증가하였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3분기에 2.20%를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0.4%p 상승하였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이익잉여금 증가 및 다양한 자본확충 노력으로 2009년 9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85%와 10.65%를 기록하였으며 tce비율도 7.12%를 기록하여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춘 결과 9월말 현재 0.80%로 전분기 대비 0.04%p 감소하였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은 0.55%로 전분기대비 0.06%p 감소하였고 신용카드 연체율도 전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인 0.35%p 하락하였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0.03%p)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07%p 증가한 1.41%를 기록하였다.

kb금융그룹의 총자산(신탁자산과 kb자산운용의 aum 및 개별자회사 단순합계)은 331.1조원을 기록하였고,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9.8조원이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8.8조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말 대비 소폭(0.3%) 감소하였으나, 전년말 대비 4.4조원(2.5%)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용카드부문은 관리자산기준으로 11.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0.2조원(1.7%) 소폭 감소하였으나 전분기대비로는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최근의 금융시장 상황을 감안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동력 강화를 위하여 수익구조 개선을 포함한 영업력 강화 및 글로벌 수준의 역량개발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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