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2월 12일자로 코카콜라음료㈜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코카콜라’브랜드가 보유한 세계 최고수준의 인지도 및 상품성 그리고 이에 기반한 동사의 우수한 시장역량, LG그룹 편입이후 실질 판가 인상 및 원액매입조건 개선 등에 의한 수익성 제고, 2010년이후 외부차입금을 사용하지 않는 무차입기조 지속 등을 주요 강점으로 평가하였다.
전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450개 브랜드, 2,800여종의 청량음료를 판매하고 있는 코카콜라사(TCCC)사는 현지화전략위주로 각국 시장에 진입중인 가운데 한국의 경우에도 한국코카콜라(CCKC)와 코카콜라음료(CCBK, 동사)를 통해 국내시장 참여중이다.
이러한 영업환경은 동사의 사업역량에 있어 핵심 경쟁우위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바, 동사는 탄산음료의 우수한 인지도와 비탄산음료에서의 신제품 출시 등에 힘입어 2008년 이후 연속 두자릿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외부차입금을 조달하지 않는 가운데 LG그룹 편입이후 제반 수익성이 큰 폭 개선되면서 원액매입조건, 제품가격 결정력 등이 제고된 점 등을 감안시 향후로도 안정된 수준의 수익성 및 현금창출력 등에 힘입어 우수한 채무상환능력의 견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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