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성 제1호 ‘중한인수’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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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세계 최대의 보험시장인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화생명은 20일 중국 저장 성 인민대회당에서 저장 성 국제무역그룹과 합작 설립한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 개업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삼성생명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중한인수는 저장 성 제1호 외자 생보사이자 중국 내 27번째 합작사다.
중한인수는 자본금 5억위안(약 900억원)이며, 한화생명과 저장성국제무역그룹이 절반씩 출자했으며, 경영권은 한화생명에서 맡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은 글로벌보험사로서의 한화생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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