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ll-IP 시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joyn.T’ 출시
SK텔레콤, All-IP 시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joyn.T’ 출시
  • 정은실 기자
  • 승인 2012.12.2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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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기존의 음성통화와 문자 서비스에서 한단계 진화해 ‘풍부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All-IP기반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joyn.T(조인티)를 26일 오전 10시 출시한다.

joyn.T는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음성통화, 문자, 채팅, 사진·영상·위치공유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T스토어에 접속해 joyn.T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고 서비스 이용등록을 하면 된다. 앱 다운로드 및 이용등록은 무료다. joyn.T 서비스는 우선 총 22종의 안드로이드 OS 2.3(진저브래드) 이상 탑재 단말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지원대상 단말은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세부내용 첨부자료 3 참조) iOS 버전 애플리케이션은 내년 초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013년 5월 31일까지 joyn.T 앱을 다운받아 이용한 LTE/3G스마트폰용 월정액 요금제 (34 이상) 및 LTE/3G청소년/실버/장애인 전용 요금제 가입 고객들에게는, joyn.T를 통한 채팅 및 문자메시지 발신을 평생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 대상 회선 및 요금제 지속 유지 시) 채팅메시지 수/발신 시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도 차감하지 않는다. 단 사진·영상 등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 전송은 가입 요금제 별 데이터 과금 기준에 따라 과금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가입 고객들의 경우 채팅형식의 메시지 수발신 이용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와 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고객들에게는 2013년 5월까지 음성통화 중 실시간 영상공유 서비스(총 12종 단말에서 우선 지원, 첨부자료3 참조)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통화 요금은 별도)

프로모션 대상 요금제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은 기존 문자와 동일하게 건당 20원으로 joyn.T 채팅/문자메시지를 이용할 수 있다. 통화 중 실시간 영상공유는 가입한 요금제의 영상통화 과금 기준에 따라, 영상 공유를 요청한 고객의 기본제공 음성량에서 차감되거나(1초 이용 시 0.33초 차감) 초당 0.6원으로 과금된다.

joyn.T 서비스는All-IP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발전해가는 통신환경에 맞춰 네트워크 안정성, 음성통화·문자를 비롯한 각종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운영 노하우 등 이통사들이 지닌 특장점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전세계 이통사들의 공통된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 이통사들은 2008년도부터 글로벌 이동통신 사업자 연합체인 GSM협회(GSMA:GSM Association) 내 협의체를 중심으로 국제 표준규격 RCS(Rich Communication Suite) 마련 및 상용화 준비를 해 왔으며, 지난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2011년 5월부터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내 RCS 협의체 의장을 맡아 RCS 규격 표준화를 선도해 왔다. 국내 RCS 표준은 최신 이통 서비스를 빠르게 접하고 이용하는 특성이 있는 우리나라 고객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 표준 대비 더욱 다양한 기능들이 더해졌다.

통화하며 파일공유, 채팅-문자메시지 연동으로 피처폰 이용자와도 함께 이용…높은 보안성도 강점

국내 RCS 표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joyn.T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크게 ▲Rich Call(리치 콜) ▲Rich Messaging(리치 메시징) ▲Rich Phonebook(리치 폰북) 등이다.

▲리치 콜 기능은 고객들이 통화 하면서 영상/사진/위치정보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리치 메시징 기능을 이용하면 실시간/그룹 채팅과 SMS/MMS(단문/장문 문자)를 연동하여 메시지와 스티커, 기프티콘 등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음성 쪽지나 동영상, 사진 등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도 전송 가능하다. 또한 ▲리치 폰북으로는 지인들의 사진, 상태메시지 및 joyn.T 이용가능 여부 등을 주소록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채팅과 문자메시지를 하나로 연동해, joyn.T 이용자간 채팅은 물론 피처폰 사용자나 joyn.T 앱을 설치하지 않은 고객과도 동일한 창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상대방이 나와 같은 메신저 앱을 설치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고, joyn.T앱을 통해 문자함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joyn.T 는 통신사가 직접 제공/관리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높은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문자메시지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메시지 수/발신을 보장함은 물론, 모르는 사람이나 번호를 추천하는 기능을 배제하여 사생활 침해나 피싱 가능성도 낮다.

All-IP 환경 맞춰 유무선 연동 등 다양한 기능 지속 추가…향후 SK텔레콤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 기대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서비스의 ‘확장성’이다. joyn.T는 RCS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적용하여 지속 발전해 나갈 수 있다. 때문에 joyn.T 초기 UI는 직관적이면서도 향후 기능 확장에 적합한 형태로 구성됐다.

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통신서비스와의 연동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문자와 채팅, 음성통화와 파일공유를 결합한 것처럼, HD보이스는 물론 향후 새롭게 선보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결합된 신기능도 다수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향후 모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joyn.T로 통합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속 개발해 고객간 소통을 더욱 풍부하게(Rich)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첫 단계로 내년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joyn.T 2.0 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분기에는 joyn.T PC 클라이언트도 출시해 고객들은 스마트폰과 PC의 메시지창 연동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메시지 수발신 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 PC를 사용하면서 메시지를 주고받아야 하는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고PC에서 바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기능은 PC 이용이 잦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본부장은 “joyn.T는 초고속 LTE, All-IP, N스크린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통신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라면서 “점점 고도화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향후 각종 커뮤니케이션 수단과의 융합, 새로운 기능 개발 등을 통해 지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joyn.T를 통해 단말기/네트워크에 상관 없이 모든 고객들이 편리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요금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주요 이통사들도 RCS 서비스 상용화 박차

국내외 다수 이통사가 동일 규격기반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joyn.T는 이통사들이 공통으로 제공하는 전화나 문자와 같은 보편적 통신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가입 이통사와 상관없이 누구하고나 joyn.T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미 미국 메트로PCS, 스페인 모비스타·오렌지·보다폰, 독일 도이치텔레콤·보다폰 등이 올해 RCS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러시아, 네덜란드, 스위스, 터키, 포르투갈 등의 국가에서도 다수의 이통사들이 joyn 브랜드로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해외사업자들 다수가 내년 상반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내년 중 해외 이통사 고객들과도 joyn.T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세계 이통사들은 joyn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논의해 왔다. 특히 SK텔레콤은 2008년 초 11개 세계 주요 통신사 등이 RCS 표준화 추진을 위해 발족한 ‘RCS Initiative’에, 아시아권 통신사로는 일본의 NTT DoCoMo와 함께 창립멤버로 초기부터 참여해 왔다.

또한 SK텔레콤은 아시아권 국가 이통사로는 유일하게GSMA 내 RCS 프로젝트 최상위 조직인 ‘리더십 팀(Leadership Team)’(SK텔레콤, Vodafone, Orange, Telefonica, DT, TI 등 6개 통신사로 구성)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joyn 서비스 도입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joyn.T 다운받고 친구에게 추천하면 푸짐한 경품이 펑펑

SK텔레콤은 joyn.T 서비스 상용화를 기념해 26일(수) 오후 2시 부터 오는 1월 26일(토) 까지 한달 간 서비스 이용 고객대상 경품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joyn.T 앱을 다운받은 고객 모두에게는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 1편 또는 운세 앱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페이지 내의 SMS 보내기를 통해 지인들에게 joyn.T 앱을 추천한 고객들에게는 추천수에 따라 갤럭시노트2 스마트폰(3명), SK상품권 3만원 권(100명), 비타민음료 교환권(10,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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