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씨티-금융연구원(Citi-KIF)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 2회 씨티-금융연구원(Citi-KIF)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시상식 개최
  • 김윤희 기자
  • 승인 2009.11.02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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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희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원장 김태준)과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은 2일 저녁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씨티-금융연구원 대학(원)생 우수 금융 논문 공모전 최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최종 시상식에서는 지난 6월 1차 우수작으로 선정된 논문 중 마지막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의 영예를 안은 논문으로, 대학생 부문 최우수상 1팀에 350만원, 우수상 1팀에 200만원, 우수리포트상 1팀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대학원생 부문은 대상 1팀에게 5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 350만원, 우수상 1팀에게 200만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수상작 및 수상자 내역은 아래와 같다.

대학생 우수 논문 부문
최우수상 : 김민호/황신선(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논문명: 신bis 협약의 경기순응성에 대한 검증 및 완화 방안 연구 - 은행대출의 경기순응성을 중심으로 - )

우수상 : 윤숙현(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논문명: 금융위기 이후 투자은행의 적응 방안 - 제한적 합리성과 휴리스틱을 중심으로 - )

우수리포트상 : 조아라(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논문명: 중국 진출 국내 은행의 중국 시장 현지화 과제와 대응)

대학원생 우수 논문 부문
대상 : 은동재/강병훈(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논문명: 국내 대형은행 ceo에게 부여된 stock option이 은행의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최우수상 : 김도완(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논문명: 비관측요인과 조건부lgd를 고려한 손실분포 유도와 가계 대출에 적용한 스트레스테스트)

우수상 : 조은정/한펑(경북대학교 무역학과)
(논문명: 중국자본시장의 제도와 위험요인 분석)

씨티-금융연구원 차세대 금융인력 개발 지원사업은 국내 금융기관의 국내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차세대를 육성하고 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경로 개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추진하였으며, 한국금융연구원이 주최하고, 씨티재단(citi foundation)이 기금을 지원하며 금융감독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 3월 23일부터 2009년 5월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15편의 금융 관련 서평 및 논문 응모작 중 대학원생 50편, 대학생 72편 등 총 122편이 우수작으로 1차 선정되어, 지난 6월 대학생에게는 2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35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급된 바 있다.

“국내 대형은행 ceo에게 부여된 stock option이 은행의 재정건전성에 미치는 영향” 이란 논문으로 대학원생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학교의 은동재/강병훈씨는 “수상을 하게 되어서 기쁘고 이번 공모전의 혜택인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인해 금융계의 선배들이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의 김태준 원장은 “씨티-금융연구원 우수금융논문 공모전이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차세대 금융인력 개발 지원사업으로서 한국의 금융강국 구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 축사에서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한국이 실질적으로 경제선진국이 되려면 금융산업이 발전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창의력있고 우수한 금융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해 어윤대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이 초청되어 국가브랜드의 중요성과 향상 전략을 강연하였으며, 시상식 후 만찬에서는 한국씨티은행 및 한국금융연구원 직원, 금융감독원 관계자들이 멘토로 참가해 금융계 선배로서의 경험담을 학생들과 공유하였다.

본 사업은 금융전문가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잠재력과 역량을 구체적으로 펼쳐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산,관,학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로서 미래 금융전문가의 꿈을 실현해 나갈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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